두 번째 화살

by 자유인

섬유근육통이 다시 심해졌다

통증의 강도에 비해 마음이 너무 편하다

두 번째 화살을 내려놓기 시작했다

삶의 갖가지 즐겁지 않은 방문자에 대해

간결한 수용 대신 거부하고 저항하는 마음과

부정적인 생각으로 되새김질하여

스스로를 반복적으로 고통에 함몰되게 하는 것이

부처가 말한 두 번째 화살이다




첫 번째 화살은 누구든지 피할 수 없다

문제가 전혀 없는 인생은 없으니까


두 번째 화살은 누구든지 피할 수 있다

방문자를 알아차리고

내 마음을 챙기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