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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유인 Apr 19. 2024

바람 같은 사람을 꿈꾸다

사람은

물과 불과 흙과 바람으로 이루어진 존재라고 한다

피와 온기와 뼈와 호흡으로 대표된다

맑음과 따스함과 강인함과 깊음이

그 네 기둥의 건강함의 상징이다


존재가 지닌 본래의

맑음과 따스함을 지켜가는 세월들과

강인함을 연마하는 사건들을 거쳐

깊어지는 훈련을 쌓아가며

사람은 자유로운 바람이 되어간다


스쳐 지나가는 모든 것을 어루만지지만

그 무엇에도 걸림이 없는 사람은

바람 같 사람이다


바람 같은 사람으로 익어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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