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매니저(PM)의 역할은 단순한 일정 관리나 업무 분배를 넘어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모든 요소를 조율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특히 IT 도매인에서 7년째 일하고 있는 저는, 초보 PM 시절의 어려움과 경험을 바탕으로 PM으로서 롱런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려 합니다. 그동안 쌓은 경험을 통해, 어떻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 더 나아가 경력 관리까지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첫걸음을 내디딘다면,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바로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초보 PM일 때 가장 많이 겪는 어려움 중 하나는 팀원들과의 소통 문제입니다.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해야 할 때, 때로는 서로 다른 의견으로 충돌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제가 초기에 가장 많이 겪었던 문제는 바로 ‘누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불명확한 설명’이었어요. 이로 인해 프로젝트가 지연되거나, 나중에 잘못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았죠. 그래서 저는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예를 들어, 매일 아침 간단한 미팅을 통해 팀원들이 진행 중인 업무를 공유하게 했습니다. 이를 통해 서로의 업무 진행 상황을 명확히 알 수 있었고, 문제가 생기면 바로 수정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매니저의 기본 중 기본은 일정 관리와 리스크 관리입니다. 초보 PM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 바로 이 두 가지입니다. 프로젝트 일정이 늦어지면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도 떨어지고, 리스크를 미리 예측하지 않으면 프로젝트가 위기에 처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 일정이 미리 잡혀 있는 상태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생기면, 급하게 대처하다 보니 일정이 밀리기도 하고, 리스크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던 경험이 많았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중요한 건, '프로젝트 초기에 리스크를 미리 파악하고, 대응 계획을 세우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예를 들어,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부분이나, 팀원들이 협업할 때 겪을 수 있는 어려움 등을 미리 예상하고 준비하는 것입니다.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는 결국 팀워크에 달려 있습니다. 초보 PM일수록 ‘혼자 모든 걸 해결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빠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는 큰 실수입니다. 팀원들의 역량을 믿고, 적절히 역할을 분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신뢰를 쌓는 것이 핵심입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을 다 해결하려는 저 자신을 자주 마주쳤습니다. 하지만 팀원들에게 업무를 나누고, 그들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PM은 팀원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변했습니다. 예를 들어, 각 팀원에게 맞는 업무를 맡기고, 그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신뢰를 쌓은 후, 팀워크가 더 강해졌습니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목표를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보 PM일수록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점차 목표를 흐리게 잡는 경향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명확하게 정의된 목표가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목표가 흐려지고, 결과적으로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죠.
저는 프로젝트 초기에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한 후, 매주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팀원들에게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주었어요. 피드백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모든 팀원들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 덕분에 우리는 프로젝트가 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할 수 있었고,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IT 분야는 기술의 변화가 빠르고, 프로젝트 관리 기법도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PM으로 롱런하려면 지속적인 자기 개발이 필요합니다. 초보 PM일 때는 주어진 업무에 집중하느라 자기 개발에 소홀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더 나은 PM이 되기 위해선 계속 배우고 성장해야 한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매년 새로운 관리 도구나 최신 트렌드를 배우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애자일(Agile) 기법이나 스크럼(Scrum) 방법론을 배우고, 이를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보는 과정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관리 능력을 높이고, 팀원들에게도 더 나은 결과물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초보 PM이 롱런하는 비결은 '꾸준함'입니다. 처음에는 실수도 많이 하고, 어려운 점도 많지만, 그 과정에서 경험을 쌓고 배우며 성장해 나가야 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일정과 리스크 관리에 신경을 쓰며, 팀원들과의 신뢰를 쌓고, 목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자기 개발을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제가 7년 동안 PM으로 일하면서 얻은 가장 중요한 교훈은, '시간을 들여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초보 PM 여러분도 지금의 어려움을 견디고, 꾸준히 성장하는 PM이 되어 보세요. 그렇게 하면 어느새 프로젝트 관리의 전문가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