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이 알려주는 외주작업 사양서 잘 쓰는 방법
외주 개발, 제대로 진행하려면 사양서부터 신경 써야 합니다
외주 개발을 진행하다 보면, 프로젝트가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거나 일정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문제의 상당 부분은 "사양서(Specification)" 작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발생합니다.
제가 IT 도메인에서 프로젝트 매니저(PM)로 일한 지 벌써 7년 차인데요.
외주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마다 겪는 가장 큰 문제는 "사양서가 없거나, 있어도 부실하다"는 점입니다.
개발팀과 클라이언트 간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으면, 결국 사양서 미비로 인해 기획 변경, 일정 지연, 비용 초과 같은 문제가 터지는 거죠.
그렇다면, 외주 프로젝트 사양서는 어떻게 써야 효과적일까요?
오늘은 프로젝트를 수십 번 진행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주 작업 사양서를 제대로 작성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사양서가 부실하면 발생하는 최악의 시나리오
사양서가 제대로 작성되지 않으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기획 변경이 잦아짐 → 처음에 의논했던 내용과 다르게 프로젝트 중간에 기획이 바뀌면서 일정이 늘어남
개발팀과 클라이언트 간 소통 오류 → 원하는 기능을 다르게 해석해서 엉뚱한 결과물이 나옴
추가 비용 발생 → 처음 예상했던 비용보다 훨씬 많은 예산이 필요해짐
일정 지연 → 기획 변경과 개발 수정이 반복되면서 일정이 계속 미뤄짐
이런 문제를 막으려면, 사양서를 처음부터 제대로 작성하는 것이 필수적!!
PM이 추천하는 외주 작업 사양서 작성법
1. 프로젝트 개요를 명확하게 작성하기
사양서의 첫 번째 항목은 프로젝트 개요입니다.
개발팀이 전체적인 그림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 프로젝트의 목적과 목표를 적어야 해요.
필수 포함 요소
프로젝트명: 무엇을 개발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목적: 이 프로젝트를 왜 진행하는지 (예: 신규 서비스 출시, 기존 시스템 개선 등)
핵심 목표: 개발을 통해 얻고자 하는 최종 성과
예를 들어,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신규 상품 추천 시스템을 개발하여 구매 전환율을 20%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명확히 작성하면, 개발팀이 방향을 잡기 쉬워집니다.
2. 기능 명세서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기능 명세서(Feature Specification)는 프로젝트의 핵심입니다. 기능을 모호하게 적으면 개발팀이 다르게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기능별로 상세하게 기술하는 것이 중요해요.
기능 명세 작성 팁
기능별로 제목, 설명, 예시 포함
API 연동이 필요한 경우, 데이터 흐름도 추가
UI/UX가 중요한 기능은 와이어프레임 첨부
잘못된 예시
“로그인 기능 추가”
올바른 예시
“SNS 계정 연동 로그인 기능 추가” 지원하는 SNS: 네이버, 카카오, 구글 사용자 입력 정보: 이메일, 프로필 사진 로그인 실패 시: 에러 메시지 표출
이렇게 상세하게 정리하면 개발팀이 정확히 어떤 기능을 만들어야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3. 개발 일정과 마일스톤 설정
외주 개발에서 일정 지연은 가장 흔한 문제입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마일스톤(Milestone)과 일정을 명확히 설정해야 합니다.
일정 관리 팁
전체 일정은 최소 단위(주 단위 또는 Sprint 단위)로 나누기
각 기능별 예상 소요 시간 기재
주요 검토 일정(중간 점검, 최종 점검) 명시
예를 들면,
- 1주차: 기획 확정 & 디자인 시안 완성
- 2~3주차: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 진행
- 4주차: 1차 테스트 및 피드백 반영
이렇게 구체적으로 나누면 일정 관리가 훨씬 쉬워지고, 클라이언트와 개발팀 간의 기대치 차이도 줄어들어요.
4. 요구사항을 확실히 정리하기
외주 프로젝트에서는 추가 요청이 계속해서 나올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요구사항을 사전 정의하고, 범위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사전 요구사항 정의 방법
개발 범위: 프로젝트에서 포함할 기능과 제외할 기능 명시
브라우저 및 기기 호환성: 데스크톱, 모바일, 태블릿 등
성능 요구사항: 페이지 로딩 속도, 트래픽 처리량 등
이런 내용을 미리 정리해두면, 프로젝트 중간에 발생할 수 있는 “이거 추가해 주세요” 요청을 줄일 수 있어요.
5. 검수 기준 및 완료 조건 명확히 하기
개발이 끝나고 나면 검수를 진행해야 하는데요. 이때 검수 기준을 사전에 정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수 기준 설정 팁
기능별 테스트 항목을 체크리스트로 정리
클라이언트가 직접 테스트할 수 있도록 가이드 제공
버그 발생 시 수정 요청 및 대응 기한 설정
예를 들어,
“사용자가 SNS 로그인 시 정상적으로 회원가입이 이루어지고,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로 이동하는지 확인” 같은 세부적인 기준을 정하면 검수가 훨씬 수월해져요.
좋은 사양서가 프로젝트 성공을 만든다
외주 프로젝트를 할 때 사양서 작성이 귀찮다고 대충 넘기면, 결국 개발 일정이 꼬이고 비용이 증가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사양서 작성의 핵심 정리
프로젝트 개요를 명확히 정리한다
기능 명세서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한다
일정과 마일스톤을 세분화한다
요구사항을 사전 정의해 추가 요청을 줄인다
검수 기준을 미리 정해 개발 완료 기준을 명확히 한다
외주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마다 제대로 된 사양서를 작성하면, 개발팀도 만족하고, 클라이언트도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도 7년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사양서를 얼마나 철저히 준비했느냐였어요. 앞으로 외주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면, 꼼꼼한 사양서 작성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보세요!
외주 작업 사양서 쓰기가 어렵다면?
사양서를 처음부터 제대로 작성하는 것이 어렵다면, 기능 명세서 단계부터 꼼꼼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개발사와 협력하는 것이 좋은데요. 저는 똑똑한개발자를 추천드립니다.
똑똑한개발자는 외주 프로젝트 경험이 풍부한 개발사로, 기획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지원해 주고, 사양서 작성도 도와줍니다. 명확한 요구사항 정리부터 일정 관리까지 함께할 수 있어, 프로젝트 진행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사양서 작성이 막막하다면, 똑똑한개발자와 같은 전문 개발팀과 협력하여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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