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매도 자제.. 하지만 강한 매수도 아니다

리치줌인센터 글로벌시황

by 리치줌인센터

#유럽 증시

전일 FOMC 이전 선제적인 반등세를 보였던 유럽 주요국 증시는 간 밤에 하락 출발 이후 다시 재 상승 반전하면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끝에 마무리하였습니다. 확실히 NYSE 대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유럽 주요국 증시라 하겠습니다. 유럽 주요국 장기 금리는 특별한 상승세의 강화가 나오지 않는 가운데 종목별로 전반적인 추가 하락은 방어하는 안정세가 나타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확실히 상대적인 강세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할 수는 있겠습니다. 다만 이런 상대적인 강세가 절대적인 상승의 의미로 다가오지는 않는 수준입니다. 상대적 강세이지만 하락이 아니라 비추세를 유지하는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지수상으로 보더라도 장기 박스권의 중하단 레벨이 이어지는 정도의 모습입니다.



#뉴욕 증시

간 밤의 뉴욕증시는 FOMC 성명 이후 '제로 노출'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안정 상승세로 출발하였으나 다시 tech/growth 를 중심으로 하락 반전하면서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무리되었습니다. 경제 지표 이벤트부터 살펴보면 내구재 주문의 발표가 있었는데요, 전일 대비 둔화의 상태입니다. 여전히 공급망 부족의 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주문 자체가 이에 대한 영향을 받는 모습입니다. 주간 실업 수당 청구건수는 2주간의 상승을 뒤로하고 다시 안정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노동시장은 안정적이며 인플레이션의 측면에서 보자면 임금 상승이 유발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미국증시는 earning season 입니다. 그리고 이번주는 주요 종목군의 실적 발표 시즌입니다. 전전일에도 말씀드렸으나 당초 기대는 big tech 들의 실적 안정과 함께 증시 안정을 기대하였으나 현재까지 실적에 대한 주가의 반응은 확실히 이전과 다른 모습입니다. 간 밤에는 TSLA 의 급락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금리 부담과 함께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면서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는 확실히 이전과 달라져 있는 미국증시입니다.



# 뉴욕 증시 지수 흐름

일단 반전의 기회를 상실하면서 하락이 다시금 이어지는 상황이 확인된 하루였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다우 지수, S&P500 지수, 나스닥 지수 : 확실히 지난 며칠 전보다는 하락 충격이 감소한 상황입니다. (장중 드라마틱한 반등을 보인 이후) 그러나 이 하락 강도의 둔화가 반전으로 나타나지 못하고 실패하는 모습입니다. 보통 하락 탄력의 둔화가 나타난 이후 강한 반등이 나오면 반전의 변곡점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일단 간 밤에 다시 재 약세를 보이면서 이 가능성이 다시 축소되었습니다. 종가상으로 모두 저가를 갱신한 상황이고 그러므로 하락 추세가 그대로 이어지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환율

FOMC 이후 가장 크게 변한 부분은 아마도 달러 지수일 것입니다. 달러지수는 2일 연속 급등세를 보였고 강한 고점 갱신 및 상승추세가 형성되는 모습입니다. 이를 안전자산의 선호로 보기는 애매하단 생각이며 그보다는 미국 금리 상승이 달러의 강세를 만드는 것 정도로 이해하고자 합니다. 덕분에 완만한 하락이 전개되던 위안화 역시 단기 강한 상승 반전이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채권

간 밤에 장기물은 조정세를 단기물은 추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래서 장기물의 경우 중기는 상승이지만 여전히 단기로는 상승 전환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반대로 단기물은 추가 고점 갱신이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이로써 가장 큰 변화는 금리 스프레드일 듯합니다. 금리 스프레드는 강한 저점 갱신의 레벨다운이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어쩌면 증시에는 가장 안 좋은 형태의 금리 시장이 형성되고 잇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기대 인플레이션은 비추세를 유지하였고 그래서 실질금리의 새로운 급등은 없었습니다.



#원자재

원자재 시장은 원유는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산업용 원자재의 상승 시도는 다시 둔화되는 모습입니다. 거기에 가장 큰 변화는 의외의 상승추세가 형성되던 금의 단기 하락 반전이 나타난 것이 가장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사실 금리와 금의 역학 관계를 고려하면 오히려 최근 얼마 전까지 금의 상승이 이어진 부분이 더 이상하였다 하겠습니다.



#전망 및 전략

전일 우리시장은 또 한 번의 하락 강화가 전개되었습니다. 사실상 아시아권 전체의 하락이 전개된 가운데 우리시장의 경우 기 하락폭이 충분히 크게 전개된 상황이었으나 상대적 강세조차 만들어 내지 못하면서 short trend 가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사실 아주 큰 불확실성의 모멘텀이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하락 추세가 이어지지만 이렇게 강한 전형적인 short trend 가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하지는 않았는데요, 역시나 저의 예상과 다르게 시장은 아주 강한 단기 short trend 가 만들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일부의 판단에 빌자면 현재 일부 지수는 과거 shock event 있었던 수준의 하락이 전개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단기 보면 분명히 “과매도”의 상황으로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이 과매도의 상황에서 추세적으로 보면 여전히 강한 short trend 가 유지되고 있어 종목별로 거래가 증가하는 부분을 제외하면 아직 뚜렷한 반등의 시그널은 부족한 상태입니다.

전략의 측면에서 보자면 우선 “과매도”에 대한 언어적 해석을 잘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매도란 단기 하락이 많이 진행되었다는 것이고 그래서 굳이 매매로 잇자면 단기에 파는 것은 자제하라는 의미이지 여기서 강한 매수를 진행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물론 단기 변동성이 급증한 상황이기 때문에 잘 사면 초단기로 높은 수익을 줄 수 있으나 그것은 고도의 전문가의 영역이며 저로서는 아직은 이 부분에 강한 리스크를 걸기가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우리시장은 과매도처럼 보이지만 미국의 경우에는 간 밤의 형태가 이격 조정 이후 재 반락의 형태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어찌 되었건 현재의 하락 추세에 대해서 공격적인 대응보다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관망이 태도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원래 이럴 때는 공격적인 성향이어서 저가 매수를 예전에는 즐기곤 했는데 그 과정에서 맘고생만 엄청하고 정작 큰 수익으로는 진짜 맘고생을 한 후에나 나타난 경우가 훨씬 더 많았던 듯합니다. ) 일단 현재 기술적으로 보면 우리시장은 반등의 개연성이 분명히 존재한다 생각하지만 미국증시는 현재 형태가 급락 이후 이격 조정 그리고 재 하락의 형태로 해석된다는 점에서 계속해서 보수적인 관점으로만 바라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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