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비추세 정체” VS “재하락”의 구도

리치줌인센터 글로벌시황

by 리치줌인센터

#유럽 증시

간 밤의 유럽 주요국 증시는 예상대로 추가 충격이 전개되었습니다. 지정학적 위험의 증폭이 전 주말 유럽 증시 종료 이후 확산되었기 때문에 지정학적 위기의 제거가 없는 한 유럽 주요국 증시의 갭 하락은 피할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장중 추가 변동성의 증가와 하락이 전개되었으나 그래도 일정 수준은 회복을 하면서 마감한 유럽 증시입니다. 역내에 새로운 이슈는 없었고 지정학적 위기의 증폭과 기존의 통화정책에 관한 불안정성이 유지된 하루입니다. 다만 갭 하락을 동반한 급락이었으나 중장기 박스권 하단의 강한 이탈까지 전개되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지수로 보면 중장기 박스권 하단에서의 하락이 나타난 상황이며 아직 본격적인 하락의 방향성이 추세로 형성된 듯 판단되지는 않습니다.



#뉴욕 증시

간 밤의 뉴욕 증시는 장중 소폭 약세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한 가운데 종가 수준으로는 소폭의 약세 정도에서 마무리된 하루였습니다. 일단 지정학적 위기의 완전한 제거가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이에 따른 지난주 오후장과 같은 전격적인 안전자산의 선호는 나타나지 않은 모습입니다. 다만 추가 지정학적 위기 증폭은 없었으나 증시는 지난 주말의 하락 분에 대해서 빠른 offset 은 나타나지 않는 모습입니다. 지정학적 위기도 위기이지만 시장은 통화정책과 “정책 실패”에 대한 걱정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빠른 안정이 상승으로는 나타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경제 지표 이벤트 역시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 뉴욕 증시 지수 흐름

“비추세, 정체 지속” VS “재하락 전환”의 구도에서 아직 실마리가 나타나지 않은 하루였습니다. 다만 재 하락보다는 비추세 정체 지속으로 이어질 공산이 조금은 높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가지게 하는 지수의 모습입니다.

-다우 지수, 나스닥 지수, S&P500 지수 : 3대 지수 모두 일단 추가 레벨 다운 및 하락이 나타나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직전 정체 레벨을 소폭 이탈한 상황이지만 본격적인 하락의 방향성을 만들지는 못하는 모습입니다. 즉 “비추세 정체 지속” VS “재하락”의 구도에서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라 하겠습니다. 특히 불안이 증폭될 경우 지수의 변동폭이 증폭되기 가장 쉬운 지수중 하나가 중소형주 지수입니다. 그런데 지난 2일간 중소형주 지수의 경우 오히려 3대 지수 대비 안정적인 상황입니다. 물론 이것으로 증시를 완전히 낙관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그래도 증시가 재 하락보다는 비추세 정체로 유지될 가능성은 조금 높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변동성 지수는 고점 레벨에서 소폭의 움직임만 전개하는 모습입니다.



#환율

달러 지수는 비교적 강한 상승을 보였습니다. 그렇다고 단기 방향성이 다시 재 설정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박스권 내의 상승 정도로 볼 수 있는 움직임이며 아직 큰 의미가 부여될 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채권

간 밤에 금리는 다시 전반적인 재 상승을 보였습니다. 단기물 중심의 상승이 장기물에도 이어졌으며 추세의 입장에서 보면 여전히 상승의 추세가 아주 견조하게 이어지는 동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금리는 상승 기조가 장기물에서도 유지되는 동향입니다. 그런데 최근 2일간 금리시장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습니다. 단기 BEI가 급등하면서 단기 실질금리의 하락 전환이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실질 금리의 상승이 제한되는 측면은 증시에 긍정적인 요소이긴 합니다. 다만 이를 아주 확대 해석해야 할지 아니면 그 부분은 사실 잘 판단이 서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일단 금리 시장 전체로는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미시적으로 단기 실질금리의 상승이 제한되기 시작하였다는 점 정도만 인식하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과연 이것이 growth 영역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질지 지켜보겠습니다.



#원자재

원유의 상승랠리는 지정학적 위기가 더 특별히 증폭되지 않음에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금 역시 본격적인 박스권의 상향 돌파 및 상승 전환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반대로 산업용 원자재는 부진한 모습입니다. 원자재의 동향을 보면 증시나 채권 시장 등 메이저 금융시장의 동향과 달리 여전히 지정학적 위기가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약간은 엇박자인데 이 아직 이를 유의미하게 해석하기는 힘들고 엇박자가 유지될지 아니면 한쪽으로 수렴하게 될지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



#전망 및 전략

전일 우리시장은 예상대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장중에는 약세가 심화되는 흐름이었지만 그래서 하락이 완전 강해지면서 마감된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kosdaq 은 아니지만 나머지 지수로 보면 지난번 첫 번째 하락국면에서 하락 climax 레벨 바로 직전까지 재 반락한 상황인데 그렇다고 재 하락이 본격화되는 상황으로 보기는 어려운 모습입니다. 종목별로 보더라도 하락 추세가 본격화되는 경향보다는 거의 대부분의 종목군이 비추세 상태를 유지하는 정도이며 여전히 긍정적인 레벨을 유지하는 일부 대형주군도 있는 흐름이었습니다. (하이닉스, 은행주) 그렇기 때문에 우리시장은 재 하락의 가능성이 전일의 하락을 통해서 급속히 증폭되었다 이렇게 보기는 어려운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흐름은 위에서 정리한 바대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직 글로벌 시장 전체는 “비추세 정체” VS “재하락” 의 구도에서 아직 답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1차 정리할 수 있겠으며 보통 하락은 단기에 강하게 나타난 다는 속성 그리고 내부 종목군에서 안정적인 동향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모습 정도에서 볼 때 약간이지만 “비추세 정체” 유지의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그러므로 전략적으로 보면 일단 다시 short game 을 전개하는 것은 위험해 보입니다. 그보다는 시장 전체로 바라보고 뭔가를 크게 움직이지 말고 자산의 흐름에 대한 적당한 대응만 전개하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결국 전략을 크게 바꾸어야 하는 long 의 상황은 아직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락 위험의 제거를 중심으로 한 “국면전환”의 관점에서 이 영역으로 들어온 주식들은 소규모 편입을 이탈한 주식은 다시 편출을 하는 정도의 작업만 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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