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줌인센터 글로벌시황
#유럽 증시
간 밤의 유럽 주요국 증시는 2% 수준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지정학적 위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지정학적 위기부터 보면 미국과 러시아 정상 간의 대화 가능성에 대해서 러시아가 일정 수준 선을 그으면서 지정학적 위기 해결에 대한 실마리가 좀처럼 나타나지 못하였습니다. 거기에 밤 새 국지적인 군사적 충돌 소속이 전해졌고 이로 인해 증시는 장 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유럽 증시 종료 후 새벽에는 우크라이 지역 내 친 러시아 분리 주의 지역에서 공식적인 분리를 천명하였고 이에 대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승인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러시아의 이 지역에 대한 군사적 원조가 공식적으로 가능해지게 되고 따라서 이 지역의 긴장감은 더 증가하는 상황이 됩니다. 간 밤과 새벽까지 지정학적 위기는 지속 강화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경제적 이슈를 보면 유럽 지역 PMI 예비치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service PMI 가 전월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는 점입니다. 확실히 오미크론으로 인한 경기 위축은 일시적 상황으로 그치는 것이 재 확인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증시는 이런 경기적인 요소보다는 인플레이션에 보다 민감한 상황이기 때문에 증시에 영향을 크게 주지는 못하는 모습입니다. 증시로 보면 지수의 2% 약세와 함께 섹터 전반에서의 약세가 전개되었습니다. Tech/growth의 하락은 물론이고 산업재, 금융, 에너지 업종 모두에서 전반적인 약세가 나타난 모습입니다. 그래도 금융이나 에너지 섹터에서 나타난 조정 수준이 추세의 완전 붕괴 수준까지는 전개되지 않았습니다. 간 밤의 유럽 지역 내부 흐름은 섹터를 가리지 않고 전반적인 약세가 나타난 하루였고 다만 여전히 하락 추세의 위험은 상대적으로 valuation 이 높은 tech와 친환경에서만 나타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수 역시 2%의 약세를 보이면서 중장기 박스권의 하단이 위협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DAX의 경우 박스권 하단의 이탈이 하루지만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따라서 지수 자체의 하락 위험이 보다 본격적으로 증대되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내부 섹터의 모습을 보면 tech 와 친환경 섹터를 제외하면 여전히 하락 추세가 본격화되고 있는 섹터는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뉴욕 증시
아시는 대로 미국증시는 휴장이었습니다.
#환율
미국증시는 휴장이었습니다.
#채권
미국은 휴장인 가운데 유럽 금리는 소폭의 반등만 보인 하루였습니다. 장기물을 중심으로 보면 단기 조정 구간에 진입한 상황으로 볼 수 있는데 그 범위 내에서의 소폭 반등만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원자재
CME가 휴장이었기 때문에 LME 시장까지의 동향만 있었습니다. LME 시장에서 원유는 3%대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단기 조정 국면 내 비교적 강한 상승이었다 하겠습니다. 또한 금 역시 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단기 상승 기조가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원자재 시장은 비교적 강한 형태로 지정학적 위기를 계속 반영하고 있다 하겠습니다.
#전망 및 전략
전일 우리시장은 약세 출발 이후 보합권까지 회복세를 보이면서 상대적 강세 기조를 이어간 하루였습니다. (지난주 금요일과 유사합니다) 그리고 이는 아시아 증시 전체에서 유사하게 전개되었습니다. 물론 전일 장중 지정학적 위기의 해소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증시가 반등한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확실한 상대적 안정을 찾았다고 보기는 부족한 수준이었니다. 또한 상대적 안정세이긴 하지만 사실상 단기로라도 long sign 과 유사한 형태를 보인 종목군은 media/enter 업종이 전부입니다. 그러므로 상대적 안정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이것이 본격적인 주식 매수 게임의 상황이 되지는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일 우리시장 장중에 반영되었던 지정학적 위기의 해소 부분은 다시 악화되었습니다. 아니 조금 더 악화되었다고 보는 편이 맞을 듯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시장이 상대적으로 본격적인 short game 을 다시 보여줄 정도의 약세는 아닐 수 있겠으나 단기적으로는 다시 약세 강화가 나타날 개연성이 더 높다 하겠습니다.
전략의 측면에서 보면 우리시장이나 글로벌 증시나 현재 상황은 매수냐 아니냐가 아니라 short 을 다시 시작하느냐 아니냐가 되어 버린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는 다분히 현재 전개 중인 지정학적 위기의 전개 과정에 따라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 지정학적 위기는 외적 정치적 요인이기 때문에 이에 기대어 어떤 전략적 결정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현재 상황이 본격적인 주식 포지션 증대를 전개하지는 않은 관망의 상황이었다면 그냥 계속 숨만 쉬면서 관망하는 게 제일 편안할 듯합니다. 물론 이런 외적 요인에 의한 증시 변동성은 초 단기에 아주 높은 수익률을 제고합니다. 그런데 이는 그만큼 손실을 볼 수도 있다는 뜻이고 그건 가만있으면 될 일을 괜히 긁어 부스럼 정도가 아니라 큰 상처를 입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피하는 편이 낫다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숨만 쉬면서 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