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국가별 혼조 세를 기록하였습니다. DAX의 경우 약 보합을 기록하면서 기존의 정체를 이어간 가운데 사치 소비재의 반등과 함께 프랑스 증시는 1% 대의 상승세를 기록한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프랑스가 1%대의 상승세를 기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추세적 상승 전환이 나타난 상황으로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간 밤에 유럽증시에서는 성인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었다는 소식이 경제 활동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 높인 하루였습니다. 다만 이것이 어떤 주가 상승 추세 형성의 결정적인 모멘텀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여전히 아직은 정체 구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 뉴욕 증시
뉴욕 증시는 민간 고용지표 부진에 따라 기존의 growth 중심 상승세가 그대로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경제 지표 이벤트가 많았던 하루였습니다. 내일 고용지표 발표전 늘 ADP 민간 고용 지표의 동향이 주목되는 데요, ADP 민간 고용은 373K를 기록하면서 전월대비 소폭 개선되었으나 기대한 수준인 613K 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발표되었습니다. 그래서 전월과 같은 고용시장 확장이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동향이었습니다. 반면에 제조업 지표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전일 시카고 PMI 도 부진하였기 때문에 ISM 제조업 지수 역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59.9를 기록하면서 전월이나 예상치를 상회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제조업 공급 차질 부분이 해소되고 있는 시그널이 나타난 지수였습니다. 그래서 제조업 상황은 생각보다 나빠지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빠른 고용시장 회복이 나타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드는 경제 지표 이벤트였습니다. 덕분에 macro 의 재 확장 기대감이 계속 낮게 유지되면서 growth 중심의 증시가 진행된 하루였습니다.
# 뉴욕 증시 지수 흐름
계속해서 나스닥 중심의 증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재확인하는 하루였다 하겠습니다.
-다우 지수 : 약보합을 또 기록했고 그래서 추세적으로 보면 단기 정체 형태가 그대로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나스닥 지수 : 반면 장 초반 상승폭이 둔화되기는 하였지만 나스닥 지수는 상승세를 보였고 그래서 추가 고가 갱신이 나타났습니다. 단기 상승 추세가 아주 견조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S&P500 지수 : 특별히 단기 상승세가 강화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견조한 상승추세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변동성 지수는 지수 자체는 low level 내의 등락이 나오고 있습니다.
# 환율
특별히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기존 정체의 지속 상황입니다. 레벨다운이 기대되었던 위안화 역시 아직은 레벨다운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채 마감하였습니다.
# 금리
ADP 민간고용지표의 발표 이후 금리 시장에서의 변화는 거의 없다시피 하였습니다. 명목금리 건 실질금리 건 기대 인플레이션이건 금리 스프레드 건 모두 다 비추세 상황에서 등락만 보인 하루였습니다. 고용지표의 동향을 주목하는 상황이라 많이들 이야기하는데 고용지표에 대해서 정작 금리는 영향을 긍정적으로도 부정적으로도 받고 있지 않습니다. 이미 현재의 매크로 상황이 충분히 금리에 녹아 있는 것이라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매크로 재 개선 모멘텀이 약하다는 현 상황이)
# 원자재
원자재 역시 마찬가지로 특별히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일부 강한 상승을 보이고 있는 종목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비추세 구간 내에서의 등락만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 전망 및 전략
전일 우리시장은 소폭 추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우리시장은 장중 내내 중국증시 등락에 상당히 영향을 받는 듯한 움직임이었습니다. 전일 글에서 우리시장은 아직은 박스권 이상을 기대할 수는 없는 상황인데 그 박스권의 높이가 3200선이 될 것이냐 3300선이 될 것이냐는 결국 내부적으로는 랠리로 전환하는 종목군의 발생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시장 내부적으로는 아직 여기서 단기 상승하면 바로 랠리 전환이 인식될 수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상승 전환의 변곡점이 발생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전일 추가 상승이 나타났으나 아직은 박스권 상단의 수준을 강하게 볼 이유는 발생하지 않은 듯합니다. 다만 중국증시가 그래도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는 점이 외적으로는 긍정적인데 이 역시 단기 변동성이 심해졌던 대형주의 안정 때문이고 그래서 안정감은 상해 증시만 나타나고 있습니다. (심천은 전일 오히려 약세였습니다) 그러므로 아직 완전히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 것으로 판단하기는 부족합니다. 그러므로 현재 단기 회복 과정을 무시할 필요는 없으나 이것이 무조건적으로 높은 수준의 박스권 형성으로 기대하기는 아직 어려운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증시는 위에서 정리한 대로 여전히 growth 중심의 시장 상황입니다. 그리고 매크로에 대한 개선 기대감은 여전히 낮은 상태이며 때문에 cyclical 의 부진은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즉 바뀐 것이 없는 상태이며 이 바뀐 것 없는 상태는 우리시장을 여전히 underperform 으로 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즉 기대 이상의 상승이 나타나 봐야 이전 높이 수준의 박스권 이상은 기대할 수 없는 동향이라는 뜻입니다. 금일이라도 우리시장 growth 에서 단기 변곡점이 형성되는지 오늘도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