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어제 일기 7

친밀해도 괜찮아

by 손두란


2025년 09월 20일 토 맑음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 만난 것처럼 바로 편안하게 교류할 수 있는 관계가 있다. 어제 오전에는 의령에서 청소년 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모교육 강의를 했는데, 10년 전 어린이집에서 돌봤던 꼬마들의 어머니들께서 참여하셨다. 그 꼬마들이 벌써 고등학생이 된 것이다. 10년 만에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는데도 어제 만난 것처럼 반갑고 편안했다.


트라우마가 현재 경험하는 어떠한 일이 과거의 힘들었던 경험을 불러일으켜 마음을 힘들게 하는 것이라면, 나는 요즘 그 반대의 경험을 자주 한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손두란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경험을 글로 옮기는 사람, 교류분석(TA)이라는 틀로 나 자신과 소중한 사람들, 그리고 사회를 '긍정적'으로 바라봅니다.

260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2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30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