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가을의 우울
감사테라피
가을이라 그런지 마음이 자주 가라앉는다.
하루는 따뜻하고, 하루는 쌀쌀하다.
날씨처럼 내 마음도 들쑥날쑥하다.
예전에는 이불속에 누워 하염없이
부정적인 생각에 잠기곤 했다.
그때의 나는 어둡고 무기력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르다.
감사한 일들을 하나씩 떠올려 본다.
그 순간, 마음이 조금 밝아지는 걸 느낀다.
어제는 아무것도 쓰고 싶지 않았지만,
가을 시 두 편을 쓰고 스레드에도 글을 올렸다.
글을 쓰는 동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가을이 되면 문득 혼자인 느낌이 든다.
그래도 괜찮다.
내 마음에 닿는 따뜻한 위로를 기다리며,
오늘도 감사의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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