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마음을 나누는 비율~~~♡♡♡
나는 한동안 사람에게 마음을 너무 많이 줬다.
좋은 이웃이 되고 싶었고, 진짜 친구가 되고 싶었고,
온라인에서도 마음을 나누면 현실 친구처럼 이어질 수 있을 거라 믿었다.
그래서 늘 먼저 다가갔고
더 많이 공감했고
더 깊이 이야기했고
더 오래 붙잡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마음을 100을 주면
돌아오는 건 50도 안 될 때가 많았다.
어떤 관계는 오해로 멀어졌고
어떤 관계는 선을 넘었고
어떤 관계는 조용히 사라졌다.
그때마다 나는 생각했다.
“내가 부족했나?”
“내가 뭘 잘못했지?”
하지만 이제야 조금 알 것 같다.
문제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마음을 나누는 ‘비율’을 몰랐던 것이라는 걸.
요즘 나는 새로운 비율을 배우는 중이다.
글쓰기에게는 마음 100을 준다.
그러면 80쯤은 반드시 돌아온다.
당장 조회수나 댓글이 아니어도
글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쌓이고, 단단해지고,
시간이 지나면 더 깊은 울림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이제 30만 준다.
차갑게 대하겠다는 뜻이 아니다.
선을 긋겠다는 것도 아니다.
다만 내 삶을 무너뜨릴 만큼
기대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신기하게도
30만 주면
서운함도 30만큼만 생긴다.
그리고 그 30 안에서 오래 남는 사람은
정말 귀한 사람이 된다.
예전의 나는
사람에게 100을 주고
상처 120을 받는 사람이었다.
지금의 나는
사람에게 30을 주고
평온 70을 지키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이건 포기가 아니라 도망도 아니라
나를 지키면서 관계를 이어가는 방법을 배운 것이다.
어쩌면 어른이 된다는 건
사람을 덜 사랑하는 게 아니라
나를 먼저 잃지 않는 방법을 배우는 일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오늘 나는
마음의 황금비율을 하나 적어둔다.
글쓰기 100
사람 30
그리고 나 자신에게는
남은 마음 전부.
… 가만 생각해 보니
내가 이런 비율을 자꾸 따지는 건
혹시 수학쌤이라서 생긴 직업병일까?
그래도 좋다.
이 공식 덕분에
나는 이제 덜 다치고
더 오래 따뜻할 수 있으니까.
[글쓰기 마음 비율]
글쓰기 마음 100 = 공감 80 + 반응 20
**당장은 반응이 적어 보여도
공감은 어딘가에 차곡차곡 쌓인다.
그래서 글은 늦게 와도, 깊게 돌아온다.
[인간관계 마음 비율]
소통 70 + 마음 30 = 반응 30 + 평온 70
**마음을 전부 쏟지 않아도
진짜 인연은 남고
나는 나를 잃지 않는다.
이 비율을 알게 된 오늘,
나는 조금 덜 흔들리고
조금 더 단단해졌다.
그리고 오늘도,
나는 나를 지키는 방식으로
따뜻하게 살아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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