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쓰는 감성시>

아버지

by 유쌤yhs


아버지

이름만으로도
먹먹해지는 가슴

어릴 적
다정한 아빠 뒤에 앉아
자전거를 타던 기억

오랜 시간이 흘러도
내 마음속의 명장면

오래 함께 하자던
그 말씀은
지킬 수 없는 약속이 되고

오늘따라 흐리게
내려앉은 하늘은
내 마음을 대신한다

이만큼 세월이 흘렀으면
기억도 아련해질 법한데

어릴 적 내 마음속
그 명장면에
오늘도 가슴이 아리다





아버지 기일 아침, 문득 떠오른 기억을 시로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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