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나의 이야기

5. 내일을 꿈꾸는 용기

by 소현

장애를 가진 삶은 오늘 하루를 버텨내는 것만으로도 버겁다.

그럴 때 ‘내일’을 꿈꾼다는 것은 사치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나를 살아가게 하는 힘은 바로 그 내일에 있다.


내일은 내가 아직 겪지 않은 하루다.

조금 더 웃을 수 있는 날일 수도,

새로운 사람을 만날 날일 수도,

작은 목표를 이루는 날일 수도 있다.

혹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모든 가능성은 내일 안에 담겨 있다.


나는 내일을 크게 바라지 않는다.

다만 오늘보다 조금 더 단단해지고, 조금 더 나답게 살아가길 바란다.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설 힘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언젠가 나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


내 삶은 완벽하지 않다.

그러나 불완전함 속에서도 꿈은 자란다.

내가 걷는 길 위에 작은 희망의 씨앗을 심듯, 내일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마음속으로 다짐한다.

“나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일은 또 다른 시작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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