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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시작하기 전에 눈여겨볼 만한 주식 종목

애플페이 국내 도입 확정
카드 결제 관련주 급등
주가 전망은?

지난 8일, 애플은 국내 ‘애플페이’ 출시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아이폰 유저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애플페이 국내 도입이 확정되자 관련 주식 종목 역시 윤곽이 잡혔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사둬야 할 주식엔 어떤 게 있을까?


여기서 애플페이란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로, 신용카드 정보를 휴대전화에 저장해 실물 카드 없이도 단말기를 활용해 결제할 수 있는 걸 가리킨다. 결제 계약사는 현대카드다. 현대카드를 발급받아야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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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하인크코리아, KG모빌리언스, 이루온, 한국정보통신, 나이스정보통신, 셀피글로벌 등이 애플페이 관련주로 묶여 최근 주가가 급등했다. 이 종목들은 카드 결제 및 NFC 유심칩 관련 회사 주식이다.


이 가운데 ‘하인크코리아’는 대표적인 수혜주다. NFC기술을 활용한 ‘바로다 POS’ 결제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초 5,000원대였던 주가는 단 일주일 만에 80%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 8일 전날보다 14.41% 포인트 오른 9,450원에 장 마감했다.


가맹점과 카드사를 연결하는 부가통신사업자인 한국정보통신과 금융데이터 사업업체인 나이스정보통신도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정보통신은 지난 8일 전날보다 2.59% 포인트 상승한 1만 3,84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나이스정보통신 역시 1.81% 포인트 올라 2만 8,100원에 마감됐다.


투자자들은 “삼성페이 쓰지만 매수했습니다. 애플페이 파이팅!”, “쑥쑥 오르게 조금 천천히 도입됐으면 좋겠군요”, “이미 투자하기엔 늦은 것 같으니 도입될 때까지 현대카드나 만들고 있어야겠네”, “테마성이 진짜 강한 종목들이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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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전문가들은 애플페이가 국내에 제대로 안착할 수 있을지, 향후 어떠한 변수가 작용할지 미지수기에 신중히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자(VISA)에 이어 글로벌 결제 거래량 2위인 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되었을 때 국내 결제 거래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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