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땅콩 호텔 (하루동안의 변화와 깨달음)

잔잔한 어린이 힐링소설

by 아빠다


제목 : 친절한 땅콩 호텔

글 : 임고을 / 그림 : 김규아

출판 : 문학동네

기타 : 제2회 문학동네초승달문학상 대상



혼자 있음이 편한 땅콩호텔의 막내 [너츠]는

땅콩산 국립공원이 일 년 동안 문을 닫기에 온 가족이

떠나는 세계여행에서 홀로 호텔에 남겠다. 합니다

그렇게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너츠의 가족은 땅콩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너츠는 막내직원이지요.


호텔의 숙박 손님도 모두 떠나고

직원도 떠나고

호텔에는 막내직원 너츠. 와 5층 특실의 평생 손님 폴짝. 씨만

남게 되었습니


손님이 없어도 가족이 지시한 매일의 해야 할 일이 있기에

너츠는 씻지도 않고 그날의 할 일을 합니다


여러 할 일 중

- 신문을 한부씩 객실에 넣는다

- 폴짝. 씨의 방에는 신문을 넣지 않는다


가 있는데, 그만 폴짝. 씨의 방에 신문을 밀어 넣었고


호텔로비에 폴짝. 씨가 나타나고 맙니다


이제까지 단 한 번도 방밖으로 나온 적이 없던 폴짝. 씨가

등장하고 너츠. 는 어쩌면 폴짝. 씨가 '평생 손님권' 환불을

요청하면 어쩌지...라는 걱정과 고민에 휩싸입니다


하지만, 폴짝. 씨는


[ 세계 자연유산인 땅콩산 국립공원의 출입이 내일부터 전면 금지된다.

훼손된 산림 보호를 위해 일 년 동안 휴식기를 갖기로 한 것이다. ]


라는 신문기사를 읽고 등산을 하기로 결심한 것이지요

그 결심을 너츠. 에게 말하고 동반을 이야기합니다.


-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호텔 막내직원 너츠와

어떤 과거가 있어 사람을 만나지 않던 폴짝. 씨

는 함께 산을 오르며

자신을 돌아보고 상대를 보살피며

생각의 변화를 가집니다


이야기는 특별한 이벤트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잔잔히 이어집니다

땅콩호텔에서 땅콩산 정상까지 갔다 돌아오는 과정이 이야기의 전체이고

그 이야기는 하루라는 시간 동안 일어납니다


등장인물 또한 너츠와 폴짝. 씨


이 이야기는 정류소 / 휴게소와 같은 느낌을 줍니다

주인공 너츠와 폴짝. 씨를 통해

어제의 나를 돌아보고

현재의 자신을 생각하게 해 줍니다

그리고 잠시 하던 행동을 멈추고 사유하도록

도와줍니다.


특별히 대단한 교훈을 주려고 노력하지 않고

눈에 번쩍 띄는 이벤트를 중간에 넣지도 않습니다

책은 얇고 주인공은 햄스터.입니다


여러 책 속에 이런 책 1권 정도 껴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씻는 장면


: 땅콩산을 오르는 중 너츠는 비. 를 만나 온몸이 흠뻑 젖습니다

> 비에 젖는다. 몸이 씻긴다 (?) (종이책 85쪽)


: 땅콩산을 다녀온 너츠는 호텔 온천탕에 몸을 담그고 따뜻한 차를 마십니다.

> 분명하게 온천탕에 들어갔다는 구절이 나옵니다. (종이책 10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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