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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umi Nov 12. 2021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 #8"

From Creation to Present

Forewords 1: 위 제목으로 제공될 포스트의 내용과 의견들은 전적으로 protestant 적 관점으로 준비되었으며, 이에 따라 읽는 모든 이들의 의견과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하는 문헌 및 서적은 주로 The Bible이며, 미술, 역사, 타 종교 관련 자료 또한 사용됩니다.  


Forewords 2: 참조링크 또는 참조문헌의 경우 바로 표시하거나 에피소드 맨 하단에 올려놓았습니다. 모두 영문자료입니다. 또한 연대의 기록들은 일단 역사학자 및 고고학자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 현대역사서적들에 우선적인 근거를 두지만, religious texts를 보면 다른 부분이 존재함을 알려드립니다. 많은 경우 종교적인 기록이 더 정확하기도 합니다. 특히 BC 4500 ~ BC 1500 사이의 연대에서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브런치 앱을 열면 나오는 화면이지요? 20세기 최고의 석학들 중 하나로 여겨지며 Oxford University의 신학교수였던 C. S. Lewis 가 한 말입니다. 그가 그의 대표작인 "Mere Christianity"라는 책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What Satan put into the heads of our remote ancestors was the idea that they could 'be like gods'—could set up on their own as if they had created themselves... invent some sort of happiness for themselves outside God, apart from God. And out of that hopeless attempt has come nearly all that we call human history—money, poverty, ambition, war, prostitution, classes, empires, slavery—the long terrible story of man trying to find something other than God which will make him happy."


"사탄이 우리의 먼 조상들의 머리에 넣은 것은 그들이 '신처럼' 될 수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마치 그들이 스스로를 창조한 것처럼 스스로를 세울 수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절망적인 시도에서 우리가 인간 역사라고 부르는 거의 모든 것, 즉 돈, 빈곤, 야망, 전쟁, 매춘, 계급, 제국, 노예제도 등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찾음 통해 행복해지려 애쓰는 인간의 길고 끔찍한 이야기가 탄생한 것이지요."


한 번쯤은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내용입니다.





이제는 The First Babylonian Empire (첫 바벨론 제국)의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 그 후의 연대로 들어가겠습니다. 그전에 지난 에피소드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중요한 몇 가지를 아래 정리해 보았습니다. 분량이 있지만 지나칠 수 없는 부분이라 올립니다.


지난 에피소드에서는 성스러운 삼위일체 (The Holy Trinity)를 따라 만든 악의 삼위일체 (The Satanic Trinity)를 일부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 근원은 니므롯, 세미라미스, 그리고 타무즈라는 사실도 알려드렸지요. 그들의 배경은 천국에서 쫓겨난 루시퍼라는 Cheburim, 즉 타락한 천사인 지금의 Satan 이 있었습니다. 이 악의 삼위일체가 다른 어떤 이름으로 세상 이곳저곳에서 알려졌는지 또한 소개하여 드린 바 있지요.



니므롯이 죽은 이후 태양신으로, 그리고 102년간 첫 바빌론을 통치했던 세미라미스는 달신으로 그 영향력은 지속되어 하늘의 leading lights로 숭배되었습니다.


특히 세미라미스는 great mother, divine mother virgin mother 등으로 이들 이후의 제국을 막후에서 다스린 제2계급 집단들 (priests and prietesses)에 의해 더 높이 신격화되었지요. 흥미로운 점은 이 세미라미스를 상징하는 달의 모양들 중 초승달이 가장 자주 등장한다는 점입니다. 이 약녀를 상징하는 여러 이름들 또한 위 테이블에 나타난 것과 같이 다양하고 여러 언어로 파생된 이름이 5,000 여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특히 Astarte라는 이름이 중요합니다 (차후 설명).


니므롯의 경우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그의 이름은 그의 사후 marduk (니므롯 이후의 바벨론 제국에서 숭배한 신)라고도 불렸습니다. 또 그는 Enki/Apsu (심해에 사는 지혜의 신이라는 의미), Astalluhi (치유의 신이라는 의미), nebo/bel/Baal (굴 또는 땅 속에서 사는 신)으로도 불렸답니다.


특히 bel/nebo의 경우, 신약성경의 마지막 책인 Revelation chapter 13 (계시록 13장)을 보면 짐승/적그리스도 (the Beast)가 땅 속에서 나온다고 나와 있지요? 어떠한 연관성이 있음은 이런 면에 문외한인 사람도 추정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지금도 bel 또는 nebo를 근원으로 하는 이단집단들은 지하에서 또는 굴 속 또는 에서 제사를 지낸다고 합니다. 이슬람의 최고 선지자라고 하는 무하마드 (Muhammad ibn Abdullah) 또한 Allah를 대신한 어느 천사(?)를 통해 첫 계시를 받은 장소가 굴 속이었습니다. 아마도 차후 controvercial 한 주제가 되겠지만 the Roman Catholic에서 자주 등장하는 virgin Mary의 동상이 굴 속에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부분은 단순히 google image searching을 해도 찾을 수 있습니다. 만약 Mary 가 TRC (the Roman Catholic)의 주장대로 the holy mother of God (???)이라면 이 악의 삼위일체의 최고 격인 Nimrod의 이름에서 파생된 불순한 의식을 꼭 따라서 그녀의 상징물을 만들지는 않았겠지요? Even an idiot can figure this out easily.


Bel 또는 nebu라는 이름에 대해 한 가지 더하자면: 고대 바빌론 역사를 보면 (한국어로) 네부갓네살 대왕이라는 인물이 나오지요? 영어로는 Nebuchadrezzar II (the second king of the Neo-Babylonian Empire, ruling from the death of his father Nabopolassar in 605 BC to his own death in 562 BC. Historically known as Nebuchadnezzar the Great)입니다. 고대 제국/왕국의 왕 또는 제왕들의 이름은 이 Nimrod의 다른 이름들을 따서 지은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고, 네부갓네살 왕의 경우도 그의 이름 앞에 nebu라는 prefix 가 붙어 그를 신에 가까운 존재하는 의미를 부여합니다.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다니엘의 바빌론 이름 또한 그러한데요, 이스라엘이 바빌론에 멸망당한 후  거의 대부분의 국민들이 바빌로으로 포로가 되어 잡혀간 후 그들의 이름 또한 강제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일제 강점시기에 일어난 창씨개명과 비슷한 정책이었지요. 다니엘도 그에 따라 그곳의 이름으로 강제로 바뀌었고, 그 이름이 Belteshazzar (벨사살)이었습니다. 역시 bel 이란 prefix 가 등장하지요.


바알 (Baal) 이란 이름도 중요합니다. Bel or nebu와 같은 의미로, Lord 또는 Master를 의미합니다. 이 바알이란 이름은 앗시리아, 가나안, 그리고 심지어는 이집트에서도 사용되었습니다.


지역적으로 다르게 숭배했던 이 바알신은 이름도 그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Baal-Peor는 당시 Peor 지방에 '거하는' 바알신을 상징하기도 했고, Baal-Hermon 은 Hermon 지방에서 숭배하는 바알신이었지요. 이 포스트 상단에 올려드린 테이블을 보시면 악의 삼위일체의 이름이 심지어 중국에서도 사용되었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첫 바벨론 제국 이후 언어가 혼란스럽게 되어 (성경에서의 견해입니다) 동서남북으로 흩어진 인류라는 것을 일부 증명하는 흔적이 되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Queen의 Bohemian Rapsody의 가사에 나오는 부분: "Beelzebub has a devil put aside for me, for me" 또한 이 Baal의 파생된 다른 이름입니다 (Baal-Zebub: the Lord of the Flies -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악령: 욥 1장 7장에 이 악령에 대해 나옵니다) 이 노래의 가사는 이 부분 외에도 내용이 참 악하지요. 의미를 알고 모르건 간에 이런 노래를 따라서 부르는 이유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요?


이렇듯이 이 악의 삼위일체 (니므롯, 세미라미스, 그리고 타무즈)의 영향력은 고대 바벨론 제국, 그리고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그리고 중세와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 존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 이제 첫 바벨론 제국에서 벗어나 이후 이집트 제국으로 이어진 이 악한 사탄이 어떻게 인간들을 기만하고 농락해오고 있는지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이번 에피소드의 제목은:


"The Israelites"

(이스라엘 민족의 등장)


으로 하겠습니다. 이 민족을 제 사견으로 정의하면 "창조주에게 자발적으로 등을 돌린 타락한 인간들에 대한 하나님이 주신 Grace (은혜)"라고 하겠습니다. 차후 왜 이들을 "은혜"라고 제가 정의하는지는 차후 에피소드에 필요한 시점에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니므롯이 세운 첫 바벨론 제국이 대략 2300-2000BC라고 알려드린 바 있지요? 이때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인 아브람 (아브라함) 또한 존재했습니다. 수메리안으로 추정되는 이 인물은 차후 가나안 지방 (지금의 이스라엘 지역)에 정착한 후 이스라엘이란 민족을 이룹니다.


자, 여기서 연대의 설정에 대해 잠시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7회의 에피소드 동안 일반적으로 알려진 인류의 역사에 대한 추정, 즉 수백만 년 전에 지구가 소위 the big bang으로 만들어졌고, 인류의 조상은 원숭이에서 시작해서 진화한 것 -이라는 논리는 아예 배제하고 있음을 아시리라 믿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의 생각에 그저 신화 같은 이야기가 아닌가?라는 질문을 가지고 계실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해 봅니다만, 인류의 역사에 관한 제 basis는 이 시리즈의 첫 에피소드에서 성경에 근거한 대로 인류의 역사의 시작은 대략 6000년 전에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물론 과학자의 기록을 그 증거로 댈 수도 있습니다. 요하네스 케플러 - 천문학의 아버지라고 하지요? 이 분의 기록에 의하면 Creation 은 according to Johannes Kepler, who was the founder of modern astronomy (developed the laws of planetary motion) 3977 BC 가 천지창조가 일어난 해라고 명시했습니다. 천체에 나타나는 모든 행성들과 별, 그리고 기타 여러 요소들을 backtrack 하여 얻어진 연구의 결과이지요. 그렇게 보면 2024년이 창조 이후 6000년이 되는 해가 됩니다.


예전에 고고학 및 인류학에서 자주 쓰이는 carbon dating method 가 그 신빙성이 낮다는 이야기도 해 드렸는데, 이는 예전 에피소드에 소개했던 1980년대 초반 있었던 미국 Washington 주에 있는 Mount St Helens의 화산활동과 이 결과 생긴 적층구조를 보더라도 이 carbon dating method의 오류가 드러나지요. 아래 사진들이 이를 증명하는데, 짧게는 6일 동안 마치 Grand Canyon의 계곡들과 같은 지형이 형성되고, 길게는 2년 동안 적층구조가 마치 수백만 년 동안 만들어진 지층구조와 별다른 차이 없이 형성되었습니다. 이곳에서 carbon dating을 실행해도 몇백만 년 전에 형성되었다는 오류 결과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이 계통에서는 science 가 정확하지 않음을 단적으로 증명하는 자료입니다.



이와 연계해서 중국의 역사를 한 번 볼까요? 쉽게 접근하기 위해 Wikipedia를 보면 중국의 역사는 early hominids 란 원숭이의 후예들이 2.5 million 년 전부터 지금의 중국에 거주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근거도 흐릿하지요. 한 예로 올려있는 pottery를 보면 18000 BC에서 7000 BC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런 방식의 ranging 이 carbon dating 가 틀릴 수 있음을 알려주지요 (이런 식의 guessing game 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carbon dating guessing  대신 실제로 기록을 바탕으로 해서 확인할 수 있는 중국의 역사는 사실 2300 BC부터 시작됩니다 (According to Chinese tradition, the first dynasty was the Xia, which emerged around 2100 BCE). 성경 또는 고대 첫 바벨론 제국의 연대와 유사합니다. 즉, 바벨탑 사건 이후 중국어를 쓰는 사람들이 지금의 중국으로 이동해서 살기 시작했다는 설이 오히려 더 과학적이지 않을까요?



심지어는 한국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신화처럼 생각하는 단군의 이야기도 고작 2333 BC라고 합니다 (According to legend, Dangun, a descendant of Heaven, established Gojoseon in 2333 BCE). 구전신화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그리고 소위 carbon dating으로 측정한 가장 잘 보존된 Korean pottery의 연대는 10,000 BCE이라고 합니다. 지난 수십 년간 과학이 자랑한 carbon dating method를 어디에나 들이대며 마치 모든 역사적 인류학적 고고학적 연대기 측정에 있어 정확한 방법과 답이라고 해 왔지만 Mount St Helens 사건 이후 이 carbon dating을 맹신하는 관련 과학자들은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그저 편리상 -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원숭이, 빅뱅 논리 등이 이미 존재하니 이를 다 수정해야 하는 불편함보다는 그냥 그대로 두는 편이 쉽겠다는 생각들인가 봅니다.



자, 다시 오늘의 주제인 이스라엘 민족으로 돌아옵니다. 역사적 기록과 종교적인 기록이 일치하듯, 아카디아 제국/첫 바벨론 제국이 세워졌을 당시 메소포타미아 지역 (수메리안 문화가 융성했던 지역)에 Abram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backtrack 한 기록에 의하면 대략 2300-2000 BC로 추정된다고 하지만 너무 광대한 range 지요? 하지만 2000 BC 경으로 보더라도 backtracking 한 기록과 거의 비슷합니다.


https://viz.bible/visualizing-the-genesis-timeline-from-adam-to-abraham/


에덴동산 사건 이후 인간들과 함께 쫓겨난 루시퍼 (사탄)과 그를 추종하던 타락한 천사들은 인간의 딸들과 교합하여 네필림이라는 hybrid 인간을 만들기까지 하고 그 후 2000년 동안 인류를 농락하던 중 노아의 방주 사건과 맞닥뜨립니다. 그들이 농락하던 수십억의 인류가 삽시간에 사라져 버린 셈이지요. 인간들을 자신들의 puppet으로 만들고자 했던 사탄&Co의 순진한 망상은 중단되었습니다.


노아의 방주 사건 이후 사탄은 다시 한번 인류를 파탄에 빠뜨리려는 공작을 꾸밉니다. 인간에게 주어진 창조주의 선물인 자유의지로 (사탄의) 유혹 없이도 자발적으로 악을 선택한 Nimrod의 교만함을 통해 그의 마음을 파고들어 다시 한번 인류를 농락하고자 하지요. 에티오피아 출신인 그는 세력을 키워 메소포타미아 지역까지 올라오며 당시 세계의 대부분을 점령합니다. 그리고 그가 세운 제국이 The First Babylonian Empire 였지요.


세상에는 자발적으로 악을 즐기고 숭배하는 자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반대로 자발적으로 (즉, 자유의지로) 선을 추구하고 악을 싫어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Abram으로, Ur 지역 출신이라고 합니다. 그가 세상에 태어났을 때는 Nimrod 은 이미 제국의 황제로 군림을 하던 시기였지요.



Abram의 이야기를 하자면 그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합니다. 그의 아버지 Terah에 대한 이야기는 성경에는 자세히 나와있지 않습니다. 미드라시(히브리어: מדרש, 영어: Midrash)를 참조하면, Nimrod는 Terah를 군대의 총사령관으로 임명하여 그를 그 제국에서 가장 높은 관리로 삼았다는군요. 하지만 아브람 (Abram) 이 태어난 날 밤하늘에 큰 별이 동쪽에서 올라와 하늘의 네 모퉁이에서 네 별을 삼키는 것을 Terah에 집에 초대된 사람들과 종들이 모두 목격했다고 합니다. 이를 보고 그들은 Terah의 새 아들이 궁극적으로 그 땅을 정복하고 그에 반하는 적들을 무찌를 것이라는 의미로 이해했다고 합니다.


Nimrod 은 이 소식을 듣고 노하기도 했으나 두려움에 떨었다고 합니다. 사실 그의 출생 신분과 당시 신분은 어울리지 않는 것으로, 노아의 세 아들 (Ham Shem and Japhth) 중 Ham의 후손으로, 노아의 세 아들 중 가장 낮고 덜 중요한 아들의 후손이었습니다. 사실 니므롯은 노아의 저주를 받은 계보에서 나왔지요. 성경에 보면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가나안 (함: Ham) 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들에게 종이 되리라" - 즉, 태생적으로 그는 왕이나 황제가 될 자격이 없었고, 이러한 마음을 언제나 가지고 있던 Nimrod 은 Abram의 탄생과 그와 관련된 astronomy (천체의 배열을 연구한 천문학이지, 점성술이 아닙니다)를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겠지요.


Abraham in the Fiery Furnace

Description: Nimrod ordering his servants to cast Abraham into the fiery furnace, while Abraham is saved by two angels, detail of a miniature depicting scenes from Genesis.

Origin: Spain, N. E., Catalonia (Barcelona?)


고심하던 Nimrod는 Terah를 왕궁으로 불러내어 이런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Nimrod 가 사람을 시켜 Terah의 아들을 죽이게 하고 그 대가로 막대한 재물을 주겠다는 제안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Terah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Abram을 그의 아내와 젖먹이 유모와 함께 비밀리에 동굴에 숨기고 매달 식량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난리를 피했다고 하지요. 이후 Terah는 가족을 이끌고 Ur 지방을 떠나 Canaan (가나안) 지방으로 가는 여정을 떠납니다. Nimrod을 피해 떠난 영구적인 이주였지요. 하지만 Terah는 Haran이라는 도시에서 그 생을 마감하고, Abram과 그의 남은 가족들이 Canaan으로 이주를 하게 됩니다.


 

노아의 방주 사건 이후 악의 시초인 Nimrod과 선의 상징인 Abraham 은 비록 성경에는 언급되어 있지 않으나 위와 같이 극한 대립을 했습니다. 비록 아주 다른 종교이지만 당시 여러 유대교와 이슬람 전통에 따르면 이 두 사람의 대립은 이를 선과 악의 대결의 상징으로, 그리고/또는 다신교에 대한 일신교의 상징으로 그리고 있지요.



이렇게 Abram (차후 하나남에 의해 새 이름이 주어집니다: Abraham)과 Nimrod으로 갈라지는 선과 악의 대결은 결국 이스라엘과 지금의 중동국가와의 대결구도까지 이어지고 있고, 더 크게는 이스라엘과 전 세계 국가들과의 대결구도로도 볼 수 있습니다. 1947년 UN 결의한 181호를 기점으로 1948년 UN을 통해 이스라엘이 국가의 지위를 기적적으로 부여받기는 했지만 그 이후 UN의 행보는 지속적인 anti-Semitism (반유대) 노선이었습니다. 242호 결의안과 338호 결의안 이후 (Resolutions 242 and 338, which were passed following the 1967 Six Day War and during 1973 Yom Kippur) 수많은 결의안을 통해 UN 은 이스라엘에 불리한 조건과 요구를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 당시에는 그 빈도가 줄었지만 다시 지금은 반 이스라엘 노선이 부활하는 듯 보입니다. 미국과 몇 안 되는 국가들만 이스라엘을 지지해왔을 뿐 UN 회원국 대부분 (한국 포함) 은 이스라엘에 대한 반기를 매번 들어왔습니다.


작게는 아브람과 니므롯이라는 사람과의 대립구도지만, 이는 노아의 방주 사건 이후 지금까지 지속되는 선과 악의 대립구도를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하나님과 사탄의 대립구도가 아닌,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을 끝까지 기다리시는 창조주와 이를 인간을 통해 무력화하려는 사탄의 분쟁, 즉, 인간과 사탄과의 싸움이지 Creator와 Creation 과의 싸움이 될 수가 없습니다.


끝까지 은혜로 (by Grace) 인간들이 선으로 돌아서기를 기다리는 신의 마음을 인간이 저버림으로 사탄이 인간에 대해 이기는 구도가 되어서는 안 되겠지요? 이런 선과 악의 대립이 어떻게 지금까지 역사 속에서 이어져왔는지 앞으로의 에피소드에서 계속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Cont'd






https://en.wikipedia.org/wiki/United_Nations_Security_Council_Resolution_242

https://factsanddetails.com/world/cat55/3sub1/item1393.html

https://www.adl.org/resources/backgrounders/the-united-nations-israel-and-anti-semitism    

https://www.chabad.org/library/article_cdo/aid/4529921/jewish/Who-Was-Terah.htm

https://viz.bible/visualizing-the-genesis-timeline-from-adam-to-abraham/

https://en.wikipedia.org/wiki/Bel_(mythology)

https://www.britannica.com/topic/Nabu

https://en.wikipedia.org/wiki/Nebuchadnezzar_II

https://www.independent.co.uk/news/science/rhodri-marsden-s-interesting-objects-kepler-s-model-of-the-universe-9279045.html

https://en.wikipedia.org/wiki/China

https://www.jewishencyclopedia.com/articles/11548-nimrod

https://www.chabad.org/library/article_cdo/aid/112333/jewish/Nimrod-and-Abraham.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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