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유보통합 이슈 때문에
유아교육대학원 양성과정 지원하는
분들이 되게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
저는 애초에 유아교육대학원에
들어가려고 생각하고 있었어서
지원준비 꼼꼼하게 하고 지금은
졸업만 남겨두고 있는 상화인데
멘토쌤한테 들어보니까 아직도
고민하고 있는 분들도 있대서
제가 이렇게 편하게 준비했는지
이야기를 해도 걱정도 좀 덜고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부족한 필력이지만 글을써볼게요!
저는 유아교육대학원 지원하기 전에
이쪽 일을 하던 사람이 아니었어요
저는 4년제 대학교를 나왔었지만
장래희망이 있었다거나
목표가 있었다기 보다는
그냥 남들 다 대학 가니까
그리고 부모님이 강요하셔서
어쩔 수 없이 갔던거였어요
그런 저한테도 관심이 있고
적성에 잘 맞는게 있었는데
그게 바로 아이들을 돌보고
이야기 하는 거였어요
적당히 사무직으로 취업해서
근무를 하는게 어느 순간부터
로망으로 잡힌 것 같아요
이제는 나이가 서른이 넘었는데
하루하루 일을 하는 것 보다는
적성에 맞는 일을 하는게 나중에
훨씬 더 가치 있고 잘할 것 같았죠
그래서 여러가지를 찾아보던 중에
유치원 선생님이 되는걸 목표로
유치원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에 대해 찾아봤습니다
찾아봤더니 가장 대표적인건
유아교육과를 졸업 하는건데
저는 나이도 있고 이미 대학을
한번 졸업 했었다 보니까
처음부터 입시를 봐야 된다는게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더라고요
이게 아니면 방통대에 가는건데
이건 자격증을 딸 수는 있지만
나중에 취업하고 임용을 보는게
최종 목표인데 그걸 생각하면
유치원이나 유아교육 쪽으로
경력이 없는 제가 하기에는
아무대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차선책으로 찾게 된게
유아교육대학원 양성과정 지원해
유아교육 석사 학위도 받으면서
유치원정교사2급 자격증도 같이
취득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찾아보니 교육대학원은
관련학과를 전공한 사람만
입시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아예 다른 분야를 나와서
이건 내가 못하는건가 포기해야되나
싶은 걱정을 하고 있었지만
인터넷 강의를 듣고 준비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유아교육대학원 양성과정 가려고
지원 준비하는데 이용한 방법은
교육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학과정 수업을 듣는거였는데
공부를 그렇게도 싫어하던 제가
하고 싶은게 있다고 하니까
부모님도 좋아하시면서
도와주신다고 하더라고요 ㅋㅋ
아무튼 이걸로 공부를 하게 되면
수업은 인터넷으로 듣는건데
1년도 안걸려서 교대원 양성과정
입학 하는데 필요한 전공 학력을
만들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학위증은 교육부에서
발급해 주는거라 일반 4년제를
다시 졸업한거랑 똑같이
인정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유아교육 관련학과로 인정 되는
아동학을 전공하기로 했죠
입시를 다시 봐야 되는거 없이
고졸 이상이면 누구든 할 수 있고
난이도도 크게 어렵지 않은데
그래도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게
140학점을 채워야 된다고 하길래
오래 걸리는거 아닌가 걱정이
많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유아교육대학원 양성과정 가면
보통은 2년에서 교직이수까지 하면
한학기 더 다닐 수도 있다고 해서
이렇게 준비하는 것 부터
오래 걸린다고 할까봐 고민이었죠
하지만 의외로 이건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이건 학점을 채우게 되면
학위를 받을 수 있는거지
무조건 2년제나 4년제 이렇게
학년이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서
제가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대학원 지원 조건을 단기간에
만들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원래는 한학기에 최대 24점
1년 동안 강의를 들어도
42점까지만 인정을 못받아서
1년반 이상 걸릴 것 같았지만
의외로 저는 이미 대학교를 한번
졸업 했던 상황이다 보니까
140이 아니라 48학점만 해도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댔죠
게다가 타이밍이 좋았는지
하반기에 시작을 했는데
두번째 학기로 넘어갈때
년도가 새로 바뀌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두학기만에
끝낼 수 있었죠
만약에 1학기부터 하면
중간에 독학사라는걸로
유아교육점수채워 빨리
끝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유아교육대학원 양성과정에
지원 준비 하는걸 목표로
온라인강의를 듣기 시작했는데
이게 정해져 있는 출석시간 없이
동영상을 시청하면 되는거라서
되게 편하기도 하고 자유롭게
시간을 조율할 수 있는게 좋았죠
강의 동영상 녹화된거 보는거라
정해져 있는 시간표도 없고
강의 영상이 업로드 되면
2주 안에만 들으면 되는거였죠
보통은 퇴근하고 나서 한과목씩
꾸준히 챙겨 들었었는데
급하게 일이 생기거나 바쁘면
그냥 다른 요일로 밀어뒀다
나중에 들어도 되는거였죠
저는 유아특수교육학이랑
부모교육 이런 과목들이
나름대로 재미도 있고
유익했던 것 같아요!
물론 시험 과제 이런걸
해야 되는게 있었지만
그건 멘토님이 어떻게 하면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는지
여러가지 도움도 많이 주고
노하우랑 요령을 알려주셔서
어렵지 않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유아교육대학원 양성과정 가려고
관련전공 학사학위 받으려고
공부한 이야기를 적어봤는데
어떻게 다른 분들한테도
도움이 조금 될 수 있을지 ㅎㅎ
만약 이걸 보고있는 분들 중에서
이런 방식으로 공부해보려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면 이 글이
조금은 참고가 됐으면 좋을 것 같고
유아교육대학원 졸업 쪼끔 남았는데
옆에서 도와주신 멘토쌤한테
감사드린다는 인사
꼭 한번 남겨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