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린이집선생님 자격증을 온라인으로
따고 취업에 성공한 이O영입니다
20대 때는 따로 하던 일이 있었는데
30이 넘어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육아를 시작하고 나서 일과
병행이 사실상 안되더라고요
그때부터 쭉 일을 쉬다가
최근에 와서야 애들이 좀 커서
학교에 가기 시작했는데
드디어 시간이 조금씩 나더라고요
앞으로 애들 학원이라던지
키워나가면서 드는 비용을 생각하면
남편 혼자로는 안될 것 같더라고요
저도 같이 벌어야겠다 싶었죠
뭘 할 수있을까 찾아보니까
어린이집선생님이라는
직업에 관심이 갔는데
지금까지 해왔던 행동을
대상만 바꿔서 하는 거라
나도 할 수 있다! 했던 것 같아요
어린이집선생님 자격증 취득을 하려면두가지 조건을 갖춰야 되더라고요
첫번째는 아동학에 관련된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보육진흥원에서 정한
과목을 17개 이수였는데
저는 전문대를 나오긴 했지만
관련 전공자가 아니라서
결과적으로 둘 다 해당되는
사항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다른 방법이 없을까 찾아봤고
여러가지가 있는 것을 알았죠
일단 대학을 가는 건데
집 주변으로 통학한다 해도
현실적으로는 힘들어 보였습니다
들어갈 수 있을지
확신도 없었고
무엇보다 나이 때문에
적응이나 할까 싶었죠
그래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다시 알아봤어요
방통대, 사이버대도 있었지만
더 빠르고 수월하게 할 수 있는
국가에서 만들어놓은 평생교육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도였는데요
일단 국가에서 하는거라
여기서 받는 학위도 대학과
동등한 효력을 가지기 때문에
어린이집선생님 자격증 발급에도
문제없이 활용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고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난이도 측면에서도 대학과 비교하면
수월하게 끝낼 수 있다고 했어요
무엇보다 앞에서 말씀드린 다른
대학들과는 다르게 학칙이 없다보니까
반드시 졸업을 해야 되는게 아니였죠
저 같은 경우에는 이미 대학을
나왔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지정된 과목만 이수를 하면
자격증이 나온다고 했어요
이론 8개, 대면 8개, 실습 1개
총 합쳐서 17개 였습니다
제가 직접 해 본 경험으로써
온라인 시스템이긴 하지만
어린이집선생님 자격증을 따는 걸
정말 마냥 인터넷강의만 듣고
취득한다는게 말이 안되는 거였죠
대면수업이 막 학교 다닐 때처럼
그렇게 매일 가는 건 아니었어요
이론 수업과는 다르게
녹화된 영상을 보는 게 아니라
학기중에 과목 당 딱 1번 살고 있는
집 주변에 있는 교육원으로 직접
나가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주말에 가기 때문에 사실상
시부모님께 말씀드려놓으면
문제될 것이 딱히 없었다 보니까
가서 유익한 정보도 얻고
다른 분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그냥 재밌었어요
첫 학기 잘 마치고
두번재부터는 쉬웠어요
어린이집선생님 자격증이라 그런지
보육과정, 유아발달, 아동권리와복지,
보육학개론 이런 것들을 듣더라고요
개강일에 맞춰서 매주 과목당
동영상이 올라오는데
따로 시간표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제가 보고 싶을때 컴퓨터나
노트북으로 접속해서 봤어요
가끔은 일정이 있을 땐
주말에 한번에 몰아보기도 했죠
한가지 제가 가장 스트레스를
받았었던건 과제, 시험인데
처음에는 그랬고 알고보니까
이게 다 노하우랑 요령있더라고요
멘토님이 말씀해주신건데 컴퓨터로
하는거라 따로 감독관이 없었거든요
그렇게 2학기에 걸쳐서
이론과 대면 수업을 들었고
마지막으로 실습만이 하면 됐습니다
어린이집선생님 자격증
실습해야 되는 시간이 정해져있었죠
수료시간이 240시간이 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데요
직접 현장에 나가서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교사를 보면서 배우고
간단히 보조도 하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어요
집에서 애들을 돌보는 거랑 비슷했지만
전문적으로 하니까 느낌이 달랐어요
실습기관 같은 경우에는
원래는 하나하나 찾아보고
약속을 잡고 찾아가야 했는데
저는 멘토님이 근처에 있는
기관들 목록을 주셨어요
그래서 전화로만 일정잡고
현장에 나갈 수 있었죠
제가 육아를 했어서
조금 능숙한 모습이나
아니면 열심히 하는 모습이
마음에 드셨는지
끝나면 여기서 일하라고
말도 해주시더라고요
240시간에 걸쳐서 끝내고
어린이집선생님 자격증을 위한 과정을
모두 마치면 해야 될 것이 있었습니다
행정절차를 거쳐서 발급을 받아야
그 때가 진짜 마무리였어요
평생교육제도를 이용해서 잘 이수했나
전공에 맞게 과목을 잘 들었나
학점인정신청이라는 것을 해서
통과가 되고 학위 신청을 할 수 있었죠
이렇게 모든 절차를 끝내면
아동 가족 전문학사를 받을 수 있었어요
이후에는 집에서 가까운 어린이집에
지원해서 취직할 수 있었고
하다보니까 적성도 맞는 것 같고
아이들 보는게 뿌듯하기도 헀어요
처음에는 어떻게 내가 조건도 안되는
어린이집선생님 자격증을 따서
취업을 할 수 있을까 했는데
하나하나 쌓아가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니까 결국 이뤘네요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멘토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저는 애들 보면서 준비했지만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도
이쪽에 관심을 두고 알아 본다면
혼자하는 걱정보다 도움을 받으면서
저처럼 수월하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결과 만드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