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을 항해하는 선장이 되어 목적지에 도착하자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보자.
나도 산전수전을 겪었지만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의 저자 김수영 님을 보면서 느낀 점이 많다. 그 작가는 꿈 목록을 만들고 73개를 실천한 대단한 사람이다. 물론 아픈 몸 때문에 본인이 하고 싶은 모든 것을 실천하려고 노력하였으며 사람이 죽음 앞에서 절망보다 새로운 희망을 품고 필사적으로 노력한 모습이 가슴에 와 닿는 책이다.
나는 그동안 무엇을 하였는가?
작가는 아마도 나보다 더 처절한 삶을 살았다고 볼 수 있다. 나는 공부는 못 하였지만, 중간에 포기하는 중퇴란 없었다. 독학으로 연세대를 입학하고 도전 골든 벨을 우승한 인재인 것이다. 도전 골드 벨을 울릴 정도의 수재를 집안의 형편 때문에 제대로 공부를 하지 못한 것은 나와 다른 면이 있다. 나는 이 작가의 삶보다는 더 낫다고 할 수 있지만, 그만큼의 노력은 아직도 하지 못한 것이다. 그녀는 IQ가 좋을 수도 있고 뛰어난 감각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으며 작가의 머릿속에는 항상 꿈을 꾸고 실천을 한다. 이 책에는 작가의 심정이 담아져 있는 글 중 일부를 보여주고 싶다. 작가는 ‘죽음이 언제 다가올지 모른다는 걸 깨달으니 삶을 바라보는 태도도 완전히 바뀌었다. ‘오늘 하루가 어쩌면 인생의 마지막 날일 수도 있어. 미래의 성공을 추구하면서 정작 오늘 행복하지 않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어떻게 하면 매일매일 행복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한 흔적이 많다.
죽음과 꿈을 연관해서 설명할 수는 있다.
네덜란드 철학자 스피노자는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라고 하듯이 모든 사람에게 꿈은 있다. 꿈을 이루기 위한 고난은 필요하다. 나도 가난을 벗어나려고 빡빡하게 살았고 가난을 극복하였으나 부자는 되지 않았지만 정신적으로 부자가 되었다.
나의 아버지는 현재 82살인데도 정정하시고 어머니도 78세의 나이에도 약 50대 중반의 모습으로 지내고 계시고 부모님은 앞으로 20~30년은 거뜬할 것 같다. 우리 가족은 한 명도 아픈 이가 없으며 자신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자신들의 일정을 짜면서 생활하고 있다. 나의 부모님도 얼마 남지 않은 인생에서 아프지 않고 치매도 안 걸리며 살려고 노력하고 매일 아침 열심히 운동하시고 계신다. 4050 세대는 결혼 이후 아이가 자라면서 세월이 빠르게 지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시간은 화살보다 더 빠르게 지나가고 시계의 초침은 멈추지 않고 계속 돌아가고 있다. 우리는 1초가 중요한 시기에 살고 있다.
2020년 10월 25일 삼성의 수장 이건희 회장의 유언은 없었다. 고 이병철, CJ 명예회장 고 이맹희, 현대그룹의 고 정주영, SK그룹의 최종현 등 회장님들은 건강하지 못하고 아픈 몸으로 이 세상을 하직하였다. 예전에는 천하를 휘둘러도 지금은 그러하지 못한다. 우리는 천하를 휘두를 정도의 영향력은 없고 재산도 없지만 꿈을 쓸 수 있고 만들 수 있다. 역사 속에서 뛰어난 사람 중의 영웅은 존재하였다. 지금도 우리는 회장님보다 더 잘 아는 야구선수 박찬호가 있고 골프여왕 박세리, 축구선수 손흥민을 알고 있다.
우리는 그들을 통해 꿈을 그릴 수 있다.
자라나는 유아, 청소년, 청년은 꿈을 먹고 산다. 미스, 미스터 트로트를 보면 알 수 있다. 미스, 미스터 트로트 참가들은 수많은 노력 끝에 3명의 우승자가 꿈을 실천한 것이다. 당신도 내일부터라도 작가 김수영 님처럼 꿈 노트를 써도 된다. 73개를 안 써도 된다. 당장 1년 동안 성취할 수 있는 꿈부터 써보자! 목표를 조각조각 나누어 잘게 썰어 목표를 설정하면 우리는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무장하고 도전하기만 하면 할 수 있다. 어려우면 일주일, 1달, 3달, 천천히 차례로 작성해도 된다. 꾸준하게 하나라도 써야 한다. 그래야 목표의식이 있을 것이고 목적이 생길 것이며 목적이 생기면 다음에 수익과 명예 등이 돌아올 것이다.
나는 당신이 읽는 책 중의 하나를 선사하고 싶은 책은 김수영 작가의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를 읽기를 권장한다. 간절하고 처절한 삶에서 우승자의 미소를 발견할 수 있다. 성공하는 사람만 쟁취하는 것이다. 어떻게 작성할까? 고민하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가장 소소한 이야기를 써도 되고 오전에 무슨 일을 하고 오후 무슨 일을 진행하였는지 업무일지 형식으로 작성해도 상관이 없다. 나는 업무일지와 나의 노트를 병행하여 작성하고 있다.
나는 직장에서는 일과 중 회사 일과 개인적인 일을 구별해서 TO Do List를 작성하고 각 노트에 적어서 매일 관리하고 있다. 그래야만 내일에 무엇을 할 것인지가 구별이 되고 차별이 된다. 자연히 나의 꿈의 노트가 만들어질 것이다. 나는 주 단위, 월 단위 만날 사람과 만나서 무엇을 물어볼 것인지에 대한 예상 질문을 만들기도 하고 어떻게 답변을 할지 항상 고민하고 정리한다. 물론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힘들 수도 있지만, 이제는 나도 많이 변하고 발전하고 있으니 독자들도 조금만 노력하면 나보다 더 잘할 수 있다고 본다. 우리는 짬짬이 시간이 항상 존재한다. 단 한 줄을 쓰기 위해서는 약 10개 이상을 써보고 5개로 줄이고 그다음에는 3개로 줄이고 최후에 한 개를 작성하기를 바란다. 그러면 압축의 효과도 있을 것이고 10가지를 작성하면서 중요도를 파악할 수 있다.
내가 이야기하는 꿈의 노트는 성찰 노트와 별반 다르지 않지만, 성찰 노트는 잘했는지, 못했는지, 왜 안 했는지 등의 내용이고 꿈의 노트는 내가 정말 하고 싶고 꼭 이루고 싶은 내용을 적는 것이다. 앞에서 잠깐 언급한 만드라트 표, 마인드맵을 이용하거나 컴퓨터나 아이패드, 휴대전화 등의 포털에서 TO DO를 치면 많은 나의 계획표 작성을 도와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사용해도 무관하다.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것을 선택하여 내 꿈을 10개, 20개를 적어보길 바란다. 아마도 무엇을 작성해야 할지? 를 망설일 것이다. 나 역시 만다라트 표의 81개 항목을 작성하는데 이틀이나 필요하게 되었고 많은 수정을 거쳐 해보았다. 상상의 굴레에서 고민하여야 한다.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꿈의 작성은 힘든 작업이다.
당신도 이제는 꿈의 노트를 작성하고 머나먼 대서양을 항해하는 선장이 되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나는 당신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