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맥주 기네스와 오랜만에 청승을 떠느라 듣는 노래마다 좋네.
젊은 시절 기분이랄까.
그 중에 지금 듣는 "월량대표아적심"의 가사가 지나간다.
10대, 20대는 사랑으로 살았고, 30대는 뭐도 모르고 그냥 살았고, 40대는어쩌다보니 전혀 원하지는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돈때문에 살았는데 그 이후부터는 쭉 돈돈돈 하면서 살고 있네.
사랑과 돈.
지금까지 살다보니 큰 틀에서 내 인생은 결국 "사랑과 돈" 이였네.
어쩌냐.
둘 다 잘 안되었는데 나는 점점 늙어가니 더 힘드네.
사랑과돈....참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