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박정자, 소름 돋는 연기 보여준 김신록
배우 김신록 작품 활동
<지옥>의 박정자 역
김신록에 대해서
최근 넷플릭스 전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시리즈 ‘지옥’에서 ‘박정자’역으로 출연한 배우, 어딘가 낯이 익다고 생각했던 분들 계셨을 것 같은데요. 실제 상황처럼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드는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초반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했던 신스틸러 김신록 배우입니다. 그동안 TV 등에서 자주 보지 못했지만 올해 무려 5개의 드라마에 참여하며 대세 배우로 단숨에 떠올랐죠. 오늘은 연기파 배우 ‘김신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대 지리학과 출신,
아버지 덕에 연극 배우로
연극계에서는 잔뼈 굵은 배우로 잘 알려진 김신록은 서울대학교 출신 엘리트 배우입니다. 그녀는 어릴 적 연극배우였던 아버지 덕에 함께 연극을 보고, 연극배우를 꿈꿨다고 하는데요. 중학생 때부터 배우를 꿈꾸다 당시에는 연극영화과가 어렵게만 느껴져 대학교에 입학 후 연극동아리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대학로에 나가서 극단에 들어간 김신록은 극단을 같이 하던 친구들이 한양대학교에 많이 다녀서 한양대에 진학해 연극에 대한 이론을 공부했습니다. 이후 한예종 연극원에 들어가 연기 실무 수업을 듣고, 뉴욕에서 실기 학교까지 다닌 후 한국에서 강의만 10년 가까이 한, 연기에 대한 학구열로 가득한 배우입니다.
작품 활동
김신록은 국내 영화에서 주로 단역이나 조연으로 출연했었는데요. 2005년 <연애의 목적>에서 교생 역의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아스라이>, <하얀 나비>, <엄마의 엘리베이터> 등 독립영화와 단편영화에서 활약했습니다. 2018년 이창동 감독, 유아인 주연의 <버닝>에서는 신록 역으로 짧게 등장하기도 했죠.
<방법>-석희
김신록은 2020년 드라마 <방법>으로 드라마에 데뷔했습니다. 이 작품은 <부산행>으로 천만 감독이 된 연상호 감독의 연출작이었는데요. 주인공 소진의 엄마이자 무당 ‘석희’ 역을 맡아 실제 신내림을 받은 듯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김신록은 이후 연상호 감독의 <지옥>에도 출연하게 되었죠.
<괴물>-오지화
2021년, 김신록은 무려 5편의 드라마에 출연했는데요. 그 첫 번째 작품인 <괴물>입니다. 여기서는 강력계 형사 ‘오지화’역을 맡아 카리스마있는 연기를 펼쳤는데요. <괴물>에 출연한 이후로 김신록은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드라마 <너는 나의 봄>, 최근 화제를 몰고 왔던 <술꾼도시여자들>에서도 단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지옥>-박정자
<지옥>의 최대 수혜자가 김신록 배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김신록은 이 드라마에서 잊을 수 없는 연기를 남겼습니다. 지옥행 고지를 받고,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지옥에 가는 모습을 시연하는 ‘박정자’ 역으로 등장했는데요. 불안한 감정 상태를 리얼하게 표현하면서 드라마 초반의 분위기를 압도하는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어느 날>-안태희
김신록은 <지옥>이후에도 쉴 틈 없이 대중들에게 얼굴을 비출 예정인데요. 쿠팡플레이에서 처음으로 내놓은 오리지널 드라마 <어느 날>에서 승률 100%의 검사 안태희 역으로 열연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처음 공개된 <어느 날>은 김수현, 차승원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BBC의 <크리미널 저스티스>를 리메이크한 드라마입니다.
향후 맡고 싶은 캐릭터로 '요철이 많은 인물'을 언급한 김신록은 내년에도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합류해 애교 있는 재벌집의 딸로 변신할 예정인데요.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대체불가한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이기에 다음 작품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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