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을 엎어라.
삶의 순간 순간마다
변화의 중간 중간마다
부딪치게 되는 벽이 있다.
그것은 스스로를 책망하고
나아가지 못하고 머무르게 만들며
주변으로부터 나란 사람을 초라하게 이끈다.
때로는 그런 벽이 보호막이 되어 줄 때도 있다.
거친 태풍으로부터
휘몰아치는 폭풍우로부터
갑자기 쏟아지는 비로부터...
하지만 그 안에 움츠려있는 나는,
그렇게 보호를 받으면 받을수록
점점 의미없이 노쇄해지기만 한다.
어쩌면... 그 벽을 뚫고 용기내어
태풍을 막을 획기적인 발명품을 세상에내어놓을 수 있지 않을까? 어쩌면 갑작스런 비를 맞고도
그 모습이 오히려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주고
미처 깨닫지 못했던 성찰을 안겨주어
의미심장한 명언이라도 뽑아내진 않았을까.
그래서인지 나는 늘 누군가가 비상식적이라고 핀잔할만한
그런 길을 가는데 익숙해져 있다.
완만한 고속도로대신
아직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를 택하고
그 도로가 착공되어 완만해지면 그 길을 떠난다.
일년내내 열심히 가꾸어 온 나무에
탐스런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 걸 보면
수확해서 내 입으로 들어가는 것보단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데서 기쁨을 느낀다.
나는 왜 이럴까?
나도 부유하게, 여유만만하게
사는 삶을 꿈꾸어 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