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 08. 2019
작별의 꽃 / 라이너 마리아 릴케(Rainer Maria Rilke)
어디선가 작별의 꽃이 피어나 우리들 위에
끊임없이 꽃가루를 뿌리고, 우리는 그 꽃가루를 숨 쉰다
가장 가까이서 부는 바람결에도 작별을 호흡하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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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상자 ㅡ 마음에 솔직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