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는 고통

by 강민지

2025.07.24일 쪽팔려서 시나 씁니다

내 인생이 구려서 쪽팔립니다

온라인상도 찐따면 까발려집니다

네 저는 제 발로 뛰쳐나왔습니다

네 부모에게 좋은 딸이 아닙니다

한심한 년입니다

내 인생이 왜 이따구로 됐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내 인생을 이해하지 마세요

첫 온라인에서 아무도 연을 맺지 않겠다 했건만

그냥 제 발로 뛰쳐나왔습니다.

지금은 울산 가는 지하철 안

쪽팔려서 한심해서 쓰레기 같아서

글이나 씁니다

내 인생 어떻게 이렇게 쓰레기밭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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