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강민지

이 모든 말은
결국 나를 지키기 위한
변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나는 믿고 싶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볼 때
언제쯤은
아름답게만 볼 수 있는 날이
온다는 것을.

그때는
내가 입은 옷이 아니라
내가 웃은 표정으로
나를 기억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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