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한 달 / 읽어보장 005
미국의 외과의이자 저술가인 아툴 가완디의 ‘어떻게 일할 것인가’를 읽었다. 중간중간 미국 의료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사례까지 내가 다 소화할 수 없었지만, 의사로서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에 대한 주제에 대해 담담하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써내려 간 책이다. 의사들은 학창 시절 엄청난 공부량과 끝날 거 같지 않은 힘든 수련의 시간을 거쳐 꿈에 그리던 하얀 가운을 입게 되지만, 의사로서의 삶은 그때부터 시작이다. 여전히 병의 원인은 부정확하며 혼란스러운 환경과 나날이 뒤떨어져가는 시스템들과 끊임없이 씨름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들은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가면서 상황을 가다듬고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꿔가야 하는 운명을 타고난 자들이다. 책 속에 등장한 수많은 의사들의 고군분투를 보며, 나는 내 과업 앞에서 어떻게 일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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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
첫 번째는 성실한 자세에 관한 것이다….
두 번째 도전 과제는 올바른 실천이다…
세 번째 성공 요소는 새롭게 생각하는 자세이다
P14
창의성은 뛰어난 지능이 아니라 성격의 문제이다. 실패를 인정하고 결점을 감추는 데 급급해하지 않는 태도, 그리고 변화하려는 의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P15
책임지는 삶을 살아가야만 한다. 여기서 책임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이 일을 하는 순간 우리에게 주어진 몫이다. 문제는 그러한 책임을 받아들인 상태에서 어떻게 이 일을 잘 해내느냐 하는 것이다.
P16
이렇게 노력을 기울이다 보면, 어느 틈엔가 자기와 같은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들과 만나게 된다.
P34
그러나 위대한 성취의 이면에 항상 자리하는 것이 바로 이 성실한 자세이다. 동시에 위험 부담이 크고 중대한 소임을 맡는 사람들이 가장 등한시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성실성은 일과 인간 행동에 대해 높은, 어쩌면 불가능해 보이는 기대치를 설정한다. 그럼에도 의료계에 몸담은 사람들 몇몇은 거의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기대치를 달성해 왔다.
P158
가장 단순하고 상식적인 이야기로 비치겠지만 의사가 따라야 하는 원칙은 바로 이것이다. 늘 싸우라는 것. 무엇을 더 할 수 있을지 밤낮으로 찾아보라는 것.
P245
새로운 시도를, 변화를 모색하라. 자신이 성공하고 실패하는 횟수를 세어보라. 그것에 관한 글을 쓰라. 사람들의 생각을 물어보라. 그렇게 대화를 지속해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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