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vs 글로벌
많은 사람들이 인디고고에서 로프리를 보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내가 덥썩 중국에서 사버려니 그 차이를 궁금해한다. 나는 보통 로프리 인스타로 문의를 하는데, 답변이 친절하게 잘 온다. 그리고 업무시간(아마도 미국 업무시간)에 맞추어 온다.
내 생각에 로프리의 시작은 중국이 아닐까 싶은데, 타오바오 상품은 시제품이고, 인디고고 제품은 정식제품이다. 내 생각에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을듯.
배터리와 블루투스를 국제규격에 맞추었을거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고 한다.
매뉴얼이나 패키지를 영어로 단장한건 당연.
중국에서 이런 경우가 많은데, 샤오미 나인봇도 내수와 수출용의 가격이 다르다. 수출용은 배터리를 파나소닉등 고급 제품을 쓰고, 내수용은 중국껄 쓴다. 그 외 부품들도 중국기준에서 모두 수출 가능한 국제규격으로 맞추어 판다. 따라서 약간의 가격 상승은 당연하다. 개인적으론 기다리기 싫으면 중국에서 사도 크게 차이가 없을거라 생각한다.(거의 확신한다.) 점점 마음에 든다.
*블루투스가 굉장히 편하다. 단순히 블루투스라 편한게 아니라, 사용이 편하게 세팅이 잘 되어 있다. 이걸로 외장모니터 연결되어있는 잠자는 맥도 깨울 수 있네..
*가장 많이 팔린 색깔은 민트색이라 한다.
+추가. 판매자 정보를 확인해보니 중국계(혹은 대만) 회사가 맞는 것 같다. 중국마켓에서 테스트하고 미국으로 넘어가 사업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