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HN SIHYO Mar 29. 2016

크림 가득

그린티 크림 프라푸치노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린티 크림 프라푸치노를

그린티 라테를 엄청나게 좋아합니다.


항상 시럽은 넣지 않고

항상 파우더는 6번에서 8번을 넣고

항상 우유 대신 두유로 바꿔서 마시죠.


오늘은 시럽은 넣지 않고 파우더만 4번 넣은 프라푸치노를 마셨어요.


마시는 동안 기분이 참 좋아지는데 그래서 마시는 걸까요?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그렇게 말하고 다니는데

아침엔 선식을 마시고 나오는데

출근을 하자마자 프라푸치노를 마셨습니다.


예전엔 기분 좋게 입에 들어와 목을 넘어가 배에서 행복바이러스를 뿌렸는데


오늘은 뭔가 죄책감을 느꼈어요.


크림은 두유크림이에요.

두유크림을 넣으면 고소해지기에 두유크림을 가득 듬뿍 담아 마십니다.


음료를 40%정도 마시면 크림을 다시 채워요.

크림을 조금 먹었지만 거의 이 정도부터 다시 시작하죠.


오늘은 프라푸치노

내일은 어떤 것을 고르게 될까요?


이번주는 비포시리즈와 반지의제왕을 이야기하려고 글을 쓰고 있는데 집에 들어가면 책 읽느라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어요.

언젠가 올리겠죠?


모두 흐리지만 행복한 밤되세요^^

3월도 끝나갑니다.


29.03.2016

작가의 이전글 머피의 법칙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