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듯 한 순간

by 강화

유모차를 끌고 오는 남자

검은 색 양복에 흰 띠를 팔에 둘렀더라.

그 뒤로 조용히 걸어오는 여자

검은 색 롱 원피스를 입었더라.


스치듯 한 순간,

내 옆을 지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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