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되는 생성형 AI Application서비스

- Value Chain, 활용사례, 확장과 성장성 -

GenAI(생성형 AI)의 빠른 Value Chain 형성

Konstantine Buhler(콘스탄틴 뷸러)는 올해 4월 AI 50 발표일에 “우리가 5년 전 AI 50을 시작했을 때 나는 ‘인공생성지능(AGI)이 영화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그 분야는 아직 멀었다’고 했는데, 오늘날 공상과학 같은 미래는 훨씬 더 가까워진 것 같다.” 고 밝혔다. 앞으로 5년 후는 어떻게 변해 있을까도 궁금해진다.

이를 확인시키듯, 업스테이지가 지난달 온라인 세미나에서 ‘초거대 언어 모델의 등장과 함께 AI 가치사슬 형성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대목이 귀에 들어왔고, 인상적이었다. 벌써?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확인해 보고 싶었다.

OpenAI를 필두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AWS, 메타 등이 가장 기초가 되는 Platform 시장을 확실하게 장악했거나 장악해 가고 있는 상태다. 이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LLM이나 Application 시장이 형성되어 Jasper, Stability AI, GitHub 등이 일찍 자리를 잡고 달리고 있으며, 신규 서비스 기업을 포함하여 특화된 서비스로 각축을 벌이고 있다. 매년 Forbes는 50개, CB인사이트는 100개 Startup을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는 중이다.

센서타워(Sensor Tower)의 ‘2023년 AI 앱 시장 인사이트’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AI 앱 다운로드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성장해 3억 건을 돌파하며 2022년 전체 수준을 넘어섰다고 한다.

GenAI Application 분류와 종류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기업과 서비스도 급격하게 늘고 있어, AI관련 정보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 중 Application서비스에 관심이 많아 서비스들을 들여다 본다. 

Text생성, Image생성, Video생성, Code생성(개발), Voice생성, 3D생성, 기타로 분류하는 Sequoia의 AI Service Landscape을 인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산업 측면에서는 CB인사이트가 AI 100에서 AI Development Tools(개발 툴), Cross industry (산업 간 범용), Industry specific(산업 특화) Applications로 분류한다.

                      서비스를 용도별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업계 지도(Sequoia Capital) 

Sequoia Capital의 GAI Landscape : https://ramsrigoutham.medium.com/the-landscape-of-generative-ai-lan

Application 활용 사례

AI 서비스는 사용자들에게는 친숙해져 있다. Home이나 모바일 혹은 승용차를 통해 Chatbot Agent를 통해 서비스기능을 많이 사용해 오고 있다. 

TV옆이나 휴대폰에서 NUGU(아리아), 기가지니(지니), Apple(Siri), Samsung(빅스비) 등을 부르며 자주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기업이나 금융기관은 물론 공공기관까지도 문의 전화에 대부분 AI Call센터가 대응하고 있다. 아파트 관리실에서 공지사항을 AI Voice로 안내하는 것을 듣고 잠깐 놀란 적이 있다.

점진적으로 발전하던 AI가 2022년 11월 GPT-3.5기반, 2023년 3월 GPT-4기반의 ChatGPT 발표 이후는 혁신적인 GAI로 진화하면서 이전과는 한 차원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어 내고 있다..

GAI서비스 관련하여 Fobes Korea의 활용사례를 보면 보다 더 이해하기 쉽다.

생성형 AI 활용사례 : http://jmagazine.joins.com/forbes/view/337513

Research기업인 AIMultiple이 ’Top 100+ GAI Application/Use Cases in 2023’에서

보건 의료, 마케팅, 영업, 교육, 고객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이미지 생성부터 코드 완성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상위 101개의 생성 AI Application에 대한 사용사례를 지난 7월에 발표했다. 

사용 Scene과 적용 기술 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Gartner는 2025년까지 데이터의 10%가 생성형 AI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필자의 GenAI Application 활용과 변화 

자주 사용하게 되는 Application은 Text생성형으로 ChatGPT와 Google Bard, 국내의 뤼튼(wrtn)이고, AskUp도 활용할 때가 있다. 최근에는 Image와 Video생성형 AI의 비중이 많이 늘고 있다. 문서작성 중심이던 활동이, 이미지와 동영상으로 넓어지면서 관련 AI 애플리케이션 사용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작업 내용에 따라 다르지만, 동영상 제작의 경우 Contents기획, 문서 작성과 시나리오화, 영상촬영, 동영상 편집과 생성, Voice녹음 혹은 AI Voice 생성, 배경음악 삽입 혹은 생성, 썸네일 제작, 동영상 제작으로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경제적이면서, 들어가는 노력을 절감할 수 있기 위해서는 콘텐츠 내용에 적합한 AI Tool을 적절하게 선택해야 한다. 최적의 조합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Tool들을 접하고 장단점을 파악해 두면 좋다. 

 

Text중심인 ChatGPT는 2021년 9월 이후의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고 하는 경우가 많아, 최신 정보는 구글이나 네이버로 검색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ext생성형은 어느 정도 개인적인 학습이 가능하여 맞춤형의 장점이 있다. AI 비서인 ‘JB’에게 필요에 따라 나의 생각을 정리해서 도움을 요청하면 ChatGPT나 Bard는 요구한 의도대로 검색과 더불어 정리까지 해 주니 사용 빈도가 늘고 있다. 가끔은 생각지 못한 부분까지 제시해 줄 때도 있어 Insight를 얻기도 한다. 

GAI 확장성과 높은 성장성이 혁신을 이끌고 있다

S&P의 2023.6월 보고서에서 GAI 기술보유 기업 263개사의 매출이 2023년 대비 5년 후인 2028년에 10배 성장을 예상했다. 연평균 성장률이 58%나 된다. 이 중 Code생성 73%로 가장 높고, 이미지 생성 66%, Video가 61%로 뒤를 잇고 있다. 증권가의 데이터이므로 조금 과장될 수 있겠지만 트랜드는 참고할만 하다.

사용자 측면에서는 빠른 진화와 애플리케이션 확장성, 생산성, 시장 혁신의 잠재력이다. 이미지, 오디오, 텍스트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비정형 데이터 처리의 지속적 발전과 탁월한 성능으로 산업 전반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 문제도 빼놓을 수 없다. 현재는 월 사용료만 지불하면 원하는 이미지나 동영상을 자유롭게 찾고,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필요한 모양이나 콘셉트를 고르거나, 생성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는 하지만, 이미지나 Video도 주문형처럼 즉석에서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다는 강점 때문에 인기가 있다. 

플랫폼 층이 강화되고, 서비스가 계속해서 더 좋아지고, 더 빨라지고, 저렴해지고, 액세스가 무료나 오픈 소스로 추세화됨에 따라 Application의 창의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혼자서는 엄두도 내지 못하던 일들을, 대상에 따라서는 혼자서도 가능해질 수 있는 것도 큰 변화가 아닐까 한다. 2025년까지 데이터의 10%가 생성형으로 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으니,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확대되고 있는 선점 경쟁에 뒤지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