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관계론

일바닌 시집

by 유랑자

할 말 많아도

다 할 수 없고

안 할 수도 없는 사이

참자니 병나겠고

다하자니

싸움 되는 사이

남과 같기도


남보다 못한 것 같기도 한 사이

어떨 땐 속과 겉 다르게

어떨 땐 모든 걸 다해주며 살아가니


부부는 알다가도 모를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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