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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꿈이 없다.
내가 꿀 만한 꿈이 없다.
영화감독. 그 이름이 너무 거창했고, 내 재능은 형편없어 보였다. 내가 꿀만한 꿈은 아니었다. 그래서 그 꿈을 꽁꽁 숨겼다. 에이. 내가 무슨 영화감독까지야.
이루지 못하면 우스운가. 역시 못할 줄 알았다. 니가 무슨 영화감독이야. 그러니까 내가 말했잖아. 적당히 너한테 어울리는 걸 찾으라고.
나한테 어울리는게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