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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Apr 11. 2022

줄 서세요, 신형 팰리세이드가 무조건 대박나는 이유

네이버 카페 "남자들의 자동차" / 더 뉴 팰리세이드 위장막 차량

국산 완성차 업체들이 생산하는 차량들 중, 흔히 “한국 아빠들의 드림카”로 불리는 차량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현대차의 팰리세이드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차의 준대형 SUV 차량으로, 세련된 내ㆍ외관 디자인과 준수한 성능, 쾌적한 실내 공간을 바탕으로 단숨에 “한국 아빠들의 드림카” 상위권으로 자리매김한 차량이기도 하다.


현재까지도 한국 아빠들 사이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차량, 팰리세이드. 최근 이 팰리세이드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티저가 공개되어 화재다. 과연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팰리세이드는 어떤 부분이 달라졌고, 어떤 부분을 개선했을까?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고급스러우면서도

웅장한 느낌의 그릴

지난 7일. 현대차가 더 뉴 팰리세이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팰리세이드 이후 약 3년 반 만에 출시되는 현행 팰리세이드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기존 팰리세이드에서 다양한 부분을 보완·강화했다고 알려져 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그릴이다. 더 뉴 팰리세이드의 그릴, 일명 캐스케이드 그릴은 단순하면서도 볼륨감을 제대로 살린 파라메트릭 실드 디자인을 채택했다. 현대차는 더 뉴 팰리세이드의 캐스케이드 그릴에 대해 “기존 팰리세이드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껏 더하면서 웅장함까지 선사할 것”이라 전했다.

더 넓어진 느낌 주는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

다음은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이다. 현행 팰리세이드와 마찬가지로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이 수직으로 이어진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현행 팰리세이드의 경우 주간주행등이 헤드램프 안쪽으로 자리 잡은 반면, 더 뉴 팰리세이드는 헤드램프 바깥쪽으로 자리 잡아 차량이 더욱 넓어 보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그릴과 헤드램프 그리고 주간주행등까지도 하나로 이어진 디자인을 채택했다. 하나로 이어진 세 가지 요소는 앞 휀더와 그릴에 맞춰 디자인을 정돈해 고급스러움, 웅장함 속에서 차량 고유의 세련미를 추구하고 있다. 더 뉴 팰리세이드의 온전한 모습은 오는 13일, 뉴욕에서 개최되는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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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갓차" / 더 뉴 팰리세이드 예상도

티저 이미지를 바탕으로

차량 예상도가 그려졌다

신차 예상도를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 “갓차”에서는 현대차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기반으로 더 뉴 팰리세이드의 예상도를 제작했다. 갓차가 제작한 예상도에 따르면 더 뉴 팰리세이드는 현행 팰리세이드 대비 그릴이 좌우로 더 넓어졌고, 많은 부분에 크롬 장식을 적용해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


또한 더 뉴 팰리세이드의 전면부 전체적인 모습이 투싼, 싼타크루즈, 크레타 등과 같은 현대차의 SUV 차량들과 매우 유사한 모습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현대차가 만들어가고 있는 SUV 차량 패밀리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더 뉴 팰리세이드 역시 이러한 패밀리룩이 적용됐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맥스크루즈의 뒤를 이어 출시된

텔루라이드의 형제 차량

팰리세이드는 현대차가 2018년에 첫 선을 보인 현대차의 준대형 SUV 차량이다. 전신 차량은 맥스크루즈이며, 맥스크루즈라는 이름 대신 팰리세이드라는 새로운 이름을 달고 출시됐다. 팰리세이드가 처음으로 공개됐을 땐 분리형 헤드램프에 대한 반응이 매우 뜨거웠는데, 당시 현대차의 소형 SUV 차량이었던 코나 역시 분리형 헤드램프를 탑재해 팰리세이드는 초대형 코나라고 불리기도 했다.


북미 시장 전략형 SUV 차량인 기아 텔루라이드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제 차량이기도 하다. 다만 파워트레인 구성은 차이가 있는데, 팰리세이드의 파워트레인은 2.2L 4기통 디젤엔진과 3.8L 6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나뉘었다. 2.2L 4기통 디젤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kg.m의 성능을 내고, 3.8L 6기통 가솔린 엔진은 역시 8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295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성능을 낸다. 현행 팰리세이드는 현재 가솔린 모델로만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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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가성비를 바탕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준수한 성능을 보유했음에도 가격은 저렴했다. 현행 팰리세이드의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트림 3,606만 원, 프레스티지 트림 4,113만 원, 캘리그래피 트림 4,624만 원, VIP 트림 5,183만 원이다. 확실히 동급 수입차 대비 저렴한 가격대를 구성하고 있는데, 덕분에 팰리세이드는 준대형 SUV 차량들 중 가장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래서일까? 팰리세이드는 출시 이래로 매년 괜찮은 판매량을 기록해왔다.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2019년에는 총 5만 2,299대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2020년에는 약 1만 2천 대 정도 늘어난 6만 4,791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신차 출고가 어려웠던 2021년에도 5만 2,2338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면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을 제대로 받고 있는 차량인 것이다.

더 뉴 팰리세이드의 티저 이미지를 본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떨까? 대다수 국내 네티즌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드디어 공개되는구나”, “목 빠지게 기다렸다 진짜”, “팰리세이드가 진짜 가성비 갑 SUV 지”, “드디어 바꿀만한 자동차가 나왔다”, “디자인 미쳤네 너무 이쁘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동일 차급에서 팰리세이드는 성능이 준수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해 가성비가 좋은 차량을 꼽혔었다”라며 “새로 출시되는 팰리세이드 역시 가격 측면에서만 별문제 없으면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려 몰려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저 이미지 속 더 뉴 팰리세이드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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