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캠핑 및 차박의 인기가 급증하고, 감성을 쫓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오프로드 SUV의 수요가 증가했다. 일반적인 오프로드 차량부터 럭셔리급의 차량까지 그 종류는 다양하다.
최근 네이버 뿜에 럭셔리 오프로드 SUV중 하나인 벤츠 G바겐에 관련된 게시글이 올라왔다. ‘G바겐 타는 이유’라는 제목의 본 게시물은 한 G바겐 오너가 차량을 타보고 본인이 느낀 바를 후기로 푸는 형식으로 작성되었다. 과연 어떤 내용이었을까?
승차감부터 편의성까지
장점은 없다
승차감에 대해서는 세단만큼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편하다는 평가. 다만 요철이나 방지턱을 지나갈 때는 투박한 승차감으로 탱크를 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이야기 했다.
편의성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평을 했는데, 2억이라는 높은 가격 치고는 빈약한 옵션과 좁은 2열 공간에 대해서 아쉬움을 보였다. 평소 시트를 뒤로 밀어서 운전하는 사람 뒷자리에는 사람이 못 탈 정도라고.
-> G바겐 잡는다는 영국차
이 모든걸 커버하는
특유의 감성
연비에 대해서는 최악이라고 설명했다. 노킹 방지를 위해 일반유보다 비싼 고급 휘발유를 써야 한다며, 가득 채울 시 14만 원이 들고 300~350Km 밖에 탈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오프로드 SUV답게 삐그덕, 찌그덕 하는 차량 소음도 존재한다고 이야기했지만, 이 모든 단점을 감성이 커버해준다며 차량에 대해 큰 만족감을 보였다.
-> 전기차로 나온 G바겐
G바겐도 전기차로 나온다고? 솔직히..실물 보고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두 개로 갈린
네티즌들의 반응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지랄바겐”, “승차감 정말 별로더라”, “시골 경운기 같은.. 타자니 불편 안타자니 갬성…”, “가성비 최악의 차량이네”와 같이 G바겐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들이 주를 이뤘다.
반면, 긍정적인 반응들도 존재했다. “그래도 G바겐 하차감은 못잃어”, “감성의 승리”, “그치만 나도 갖고 싶다”, “남자들의 차”와 같은 댓글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