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감은 승차감에서 파생된 말로, 차에서 내릴 때 주변 사람들이 쳐다보는 시선에서 받는 느낌을 이른다. 최근 자동차를 살 때 하차감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고급차에 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강한 벤츠 S클래스는 특히나 지난해 4월 7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진화한 뒤 기록적인 판매량으로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고 한다. 과연, 승승장구 중인 벤츠 S클래스의 정체는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성공적인 판매량
벤츠 S 클래스
출시한 지 1년 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7세대가 경쟁 차종의 판매량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벤츠 S클래스는 등록 대수는 1만 1,131대로 1억 원대 수입차 판매 대수 1위에 올랐다. 벤츠 S클래스가 7세대로 진화하며 제네시스 G90을 앞질렀으며, 올 1분기에도 G90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1억 원 이상 트림별 등록 대수 1위 자리도 벤츠 S클래스가 차지했다. 벤츠 S580 4매틱은 지난해 3,883대 등록됐으며, 1억 원 이상 차종 중 유일하게 수입차 트림별 등록 대수 '상위 10위’에 들어갔다. 다만, 근래에 제네시스 G90의 인기가 치솟으며 판매량이 주춤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존재한다.
S클래스의 용도
성능과 가격까지
용도별 판매량을 조사하니 개인보다 법인이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격대별 법인차 ‘톱 5’에서는 벤츠가 대부분 1위를 차지했으며, 1억~2억 원짜리 법인차 중에서 S클래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48.4%로, S클래스 절반이 법인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 뉴 S 400 d 4MATIC 모델은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과 9G-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 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S 400d 4MATIC의 가격은 16,060만 원 정도로, 그 가격만큼이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가지각색 반응들
네티즌 댓글 이어져
벤츠 S클래스 소식을 들은 대부분 네티즌은 “나도 S클래스 타고 싶다”, “실제로 봤는데 정말 멋지더라”, “진짜로 기분 좋겠네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어처구니가 없네. 그냥 차가 좋아서 타는 거다. 누구 보라고 타는 게 아니라”, “자동차는 사치품이 아니라 필수품이다”, “s 클래스만큼 좋은 차도 많죠”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네티즌도 존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