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한 유튜버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포르쉐의 스포츠 모델 911 라인업 중 가장 고성능을 자랑하는 터보 S와 테슬라의 대형 전기 SUV인 모델 X 플래드가 드래그 레이스를 펼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11 터보 S는 네 바퀴에 동력을 전달시켜 약 2.6초의 제로백을 보유한 내연기관 스포츠카 중 상위권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모델이다. 반면, 테슬라에서 새롭게 선보인 모델 X 플래드는 최고 출력 761KW, 무려 1,020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전기 모터를 탑재한 차량이라고. 과연 두 차량의 대결엔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테슬라가
포르쉐를 이겼다고?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리, 테슬라 모델 X 플래드의 압도적인 승리였다고. 두 차량은 초반 레이싱에서 나란히 출발했지만 속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모델 X 플래드는 엄청난 가속 성능의 위력을 선보였다.
911 터보 S를 압도하는 가속 성능으로 승리한 모델 X 플래드는 1/4마일 구간에서 9.7초를 기록해 육중한 차체를 무색하게 만들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슈퍼카들 긴장해야겠네
고성능 모델 X 플래드
한편, 레이싱에서 승리를 거둔 모델 X 플래드는 고성능 전기차 경쟁 모델인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루시드 에어드림 에디션 퍼포먼스보다 더욱 빠른 가속력을 갖췄다. 이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기차 중 가장 빠른 가속을 자랑하는 정도이다.
모델 X 플래드의 판매가격은 11만 980파운드 한화로 약 1억 6,970만 원에 책정됐다. 이는 기본 모델 X에 비해 약 3천만 원 정도 고가인 수준이라고.
포르쉐 911 터보 VS 테슬라 모델 X
네티즌들 반응
네티즌들의 반응 또한 살펴봤다. “와 전기차가 슈퍼카의 생태계를 바꾸네요 미쳤다”, “전기차 가속력이 대단한 것은 사실이네”, “진짜 이러다가 람보르기니 보다 빨라지는 거 아니야?” 등의 반응이 존재했다.
추가로, “터보S만해도 괴물인데.. 압도적 승리라니.. 가속력은 역시 전기차인가”, “이거 보고 전기차 사기로 결심했습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 저 정도 속력을 낼 수 있는 곳이 없잖아..”와 같은 반응 또한 찾아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