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02년도에 구매한 논현동 빌딩을 팔아 약 300억 원의 차익을 거둔 연예인이 있다. 그 연예인은 90년대 최고 인기 가수였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서태지의 이야기다.
수백억 원의 차익 이외에도 방송과 음원 수익으로 엄청난 부를 쌓아 올린 서태지의 차는 희귀한 차량을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부동산 부자 서태지의 차는 어떤 차량인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2세대 VT 로드스터
서태지의 자동차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로드스터는 90년대 초대형 가수였던 서태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차다. 디아블로는 1990년부터 2001년까지 생산된 미드십 엔진 차량으로 람보르기니 사상 최초로 사륜구동이 채택된 모델이다. 게다가 V12 엔진으로 최고 속도 320km/h를 달릴 수 있고, 람보르기니 쿤타치에 사용된 하이든 헤드램프가 동일하게 적용된 차량이다.
서태지가 타고 다녔던 모델은 2세대 개방형 전조등을 갖춘 디아블로 VT 로드스터로 1세대와 동일한 엔진으로 최고 마력 529마력에 제로백은 3.8초의 성능을 발휘한다. 하지만 이 모델은 딱 1년만 판매되고 생산이 중단되어 전 세계에 약 499대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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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모델만 2,884대
그중에서 499대 중 하나
서태지가 가지고 있는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로드스터는 라인업 중 가장 짧은 판매를 기록한 모델로 90년 시판 가격만 하더라도 24만 달러 한화 약 3억 873만 원이다. 그 당시 24만 달러면 현재 가치는 더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외 중고차 사이트에서 서태지가 가지고 있는 람보르기니와 같은 연식의 차량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람보르기니 2세대 디아블로 로드스터의 가격은 28만 9,000유로로 한화 약 3억 8,808만 원에 달한다. 오히려 당시 신차보다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차량이라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다.
→ 벌이에 비해 검소한 자동차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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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당시 서태지는 자신의 람보르기니 차량을 홍대 공연장에 직접 몰고 와,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당시 네티즌들은 “2015년에 2000년대 차량을 아직도 타고 다니는 게 너무 신기하다” 또는 “주인 닮아서 차가 안 늙는 건가?”라는 반응들을 보였다.
또 다른 반응으로는 “벌이에 비해 검소한 차를 구매한거 같다”라는 반응과 “예전에 잡지에서 19살에 면허 따자마자 르망을 구매해서 운전하고 다녔다고 한다”라며 “정말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는게 티가 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