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와 가스값이 치솟으며 전기차,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다양한 친환경 자동차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낮은 연비와 뛰어난 주행 능력에 많은 소비자가 선택한 것이다.
하지만 최근 하이브리드차의 화재 발생률이 비해 전기차나 가스차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밝혀져 많은 네티즌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과연, 하이브리드 자동차 화재 위험의 진실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하이브리드 자동차 화재
가스차 두 배 이상
지난해, 고속도로를 달리던 현대자동차 LF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어떠한 외부 충격 사고가 없었음에도 화재가 발생해 큰 이슈가 됐다. 소방 당국은 엔진 과열에 의한 화재로 추정했으나, 해당 사고 외에도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잇따른 화재 사고가 발생하며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었다.
자동차보험 비교 사이트 오토인슈어런스EZ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하이브리드차는 가스차의 두 배 이상인 10만 대당 3474.5건의 화재가 보고됐다. 가장 우려가 컸던 전기차는 화재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139배 높은 화재 위험
화재 원인 분석
이 수치를 분석하면 화재 발생률은 각각 하이브리드가 139배, 가솔린은 61배 전기차는 5프로도 안 되는 수치인 것이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엔진과 배터리가 함께 장착되어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 문제, 오일 가스 누출, 엔진 과열, 정비 불량, 인화물질, 차량 배터리 훼손 등이 존재했다.
"정말 무섭다"
네티즌 댓글 이어져
하이브리드 화재 소식을 들은 대부분 네티즌은 “하이브리드 화재 무섭네요”, “화재 사고가 제일 위험하다던데”, “사기 전에 고려해봐야 할 문제인 듯” 등 우려를 표했다.
또한, 일부 네티즌은 “앞으로 회사 차원에서도 화재 발생을 줄이기 위해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화재는 위험하니 방지책이 필요할 듯” 등 앞으로 화재 사고 예방을 촉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