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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Jun 21. 2022

성과금만으로 직원들 돈쭐 냈다는 여에스더 부부의 자동차

인스타그램 "esther__lyuh" / 여에스더-홍혜걸 부부

지난 19일, KBS의 예능 프로그램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의사 겸 사업가로 활동 중인 여에스더가 출연했다. 여에스더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6월 사내 세미나에 참가, 본인 회사에 재직 중인 직원들과 소통하는 사장님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여에스더는 고생한 직원들에게 “현금으로 금융 치료를 해주고 싶다”라고 말하며 상여금을 지급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3,600만 원의 상여금을 그 자리에서 현찰로 나눠준 여에스더.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이런 여에스더에 대해 “여에스더는 과연 어떤 차를 탈까?”라는 궁금증을 보이기도 했다.


여에스더와 홍혜걸 부부

제네시스의 EQ900을 탄다

여에스더의 자동차. 정확히는 여에스더와 홍혜걸 부부의 자동차겠다. 이들 부부가 타는 자동차는 제네시스의 EQ900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차량은 제네시스가 현대차에서 별도의 브랜드로 분리된 후 출시한 첫 번째 차량으로,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이었던 에쿠스의 뒤를 잇는 차량이기도 하다.


EQ900은 제네시스 DH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며, 제네시스라는 이름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실내와 최첨단 안전 사양들을 대거 적용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 차량이다. 일반 모델은 3.8 가솔린, 3.3 가솔린 터보, 5.0 가솔린 등 3가지 파워트레인 구성을 갖췄으며,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3.8 가솔린 모델 기준, 최고 출력 370마력, 최대 토크 52.0kg.m의 성능을 보여줬다.


그 이름은 다르지만

G90의 시작을 알린 차량

국내 소비자들 일부는 EQ900의 후속 차량이 G90이라고 알고 있다. 이는 잘못된 정보로, EQ900은 엄연히 G90 계보에 속하는 차량이다. 애당초 국내에서만 EQ900이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된 것이지, 해당 차량이 해외로 수출될 때는 G90이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진행됐다.


이후 EQ900은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G90이라는 수출명으로 국내외 명칭이 통합됐다. 즉 EQ900은 G90이란 이름으로만 불리지 않았을 뿐, 엄연히 G90의 시작을 알린 차량인 것이다. 현행 G90으로는 에쿠스를 포함해 4세대 모델로 구분되는 G90 RS4 차량이 판매되고 있다.


이런 여에스더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들

인스타그램 "esther__lyuh" / 여에스더-홍혜걸 부부

여에스더는 본인 회사의 직원들 외모를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여에스더가 직원들에게 “살이 너무 쪘다”라고 지적한 적이 있는데, 해당 부분이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외모 비하, 갑질 논란으로 번진 것이다.


국내 네티즌들은 이런 여에스더에 대해 “돈쭐 제대로 내줬네”, “앞으론 직원들 외모 지적하지 마시길”, “차도 좋은 차 타면서 겨우 3,600만 원?”, “저 정도 금액을 상여금으로 지급하다니... 쉽지 않았을 결정 같은데”, “직원분들이랑 더 승승장구 하는 사장님이 되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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