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부자가 되는 방법이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찾아볼 것이다. 그렇다면 부자가 되기 위해선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트렌드를 읽는 눈, 정보를 알 수 있는 인맥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본의 부자들은 ‘슈퍼카를 살 돈’이라고 답하고 있다.
요즘 일본의 부자들이 돈을 벌기 위해 ‘슈퍼카를 여러 대 구매하고 있다” 실제로 일본 부자들 사이에서는 ‘슈퍼카테크’가 유행하고 있다. 새로운 돈벌이 수단으로 떠오른 슈퍼카테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일본 부자가 슈퍼카로
쉽게 돈 버는 방법
최근 전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그 영향으로 일본 역시 경기가 악화되고 있다. 달러 가치 상승으로 인해 일본 엔화의 가치는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 일본 부자들은 더 많은 부를 쌓기 위해 고급 슈퍼카를 구매하고 있다. 일본 수입차협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000만 엔 한화로 약 1억 8,808만 원에 달하는 수입차 신규 등록이 지난해보다 64%가 증가했다.
주요 외신들은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과 차량 재고 부족이 이어짐에 따라 더 희귀한 슈퍼카를 부자들이 돈벌이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여전히 자동차 시장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으로 슈퍼카를 리셀하며, 상당한 수익을 챙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슈퍼카를 구매하려는 구매 희망자들은 어떤 방법에서든 구매를 하므로 슈퍼카 중고 가격은 당분간 상승될 것으로 보인다.
400%의 수익을 올린
엔초 페라리의 가격
페라리의 대표적인 한정판 슈퍼카 중 하나인 엔초 페라리는 2002년에 출시된 희귀한 차량이다. 출시 당시 67만 달러 지금 한화로 약 9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차량이지만, 약 20년이 지난 지금 엔초 페라리의 가격은 하락이 아닌 상승폭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일 ‘콜렉팅 카즈’에 2004년에 등록된 엔초 페라리 차량이 251만 500파운드, 한화로 약 39억 3,643만 원에 판매되었다. 즉 출시 가격에 거의 4배 수준의 가격이 올라간 셈이고 18년 만에 30억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처럼 많은 부호들이 슈퍼카를 단순히 소장용이 아닌 새로운 부의 축적용으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