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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Jul 26. 2023

은퇴설 휩싸인 이휘재, 그가 탔던 국산차의 정체는?

이휘재 자동차 / 사진 출처 = TV조선 '아내의 맛' 화면 캡처

지난달 30일 개그우먼 정주리가 층간 소음으로 이웃에게 민폐를 끼쳐 눈살을 찌푸리게 한 가운데 과거 개그맨 이휘재와 문정원 부부의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빌라 아랫집 주민이 여러 차례 층간 소음을 항의했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문정원의 SNS에 폭로했다. 그러자 문정원은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 죄송스럽다. 마지막에 뵌 이후로 정말 주의시키고 있다”라고 더욱 조심하겠다는 말을 남기곤 했다. 


그러나 이들 부부를 둘러싼 각종 논란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결국 지난해 8월 가족과 함께 재정비 겸 휴식차 캐나다로 향했는데, 현재까지도 기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은퇴’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에 그의 과거 행적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그중 일부는 이휘재가 탔던 ‘세단’의 정체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 과연 어떤 모델인지 아래에서 살펴보자.


이휘재 문정원 부부가 탄
대형 세단 K9
 

사진 출처 = 'Instagram@moonjungwon'

이휘재는 2013년 KBS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자신의 자동차를 공개한 바 있다. 그 정체는 바로 기아의 대형 세단 ‘K9’이다.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제네시스에 장착된 3.3리터, 3.8리터 V6 가솔린 파워트레인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출시할 당시 눈길을 끌었다. 


3.3리터의 경우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35.5kg.m의 성능을, 3.8리터는 최고 출력 334마력, 최대 토크 40.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5.0리터 V8 가솔린 파워트레인은 에쿠스와의 경쟁을 막기 위해 국내에서는 탑재되지 않았지만, 수출 모델에는 추가로 장착되곤 했다.


출시 당시 애매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아

사진 출처 = '뉴스1'

이러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K9은 출시 전부터 여러 잡음에 시달렸다. 외관 디자인은 미묘하게 BMW를 연상시켜 독창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곤 했다. 하지만 가장 말이 많았던 것은 단연 가격이라 할 수 있다. K9은 F세그먼트에 속하지만, 가격은 그렇지 못했기 때문이다. 3.3 모델의 경우 가장 낮은 프레스티지 모델이 5,290만 원, 노블레스 5,890만 원, 노블레스 스페셜 6,400만 원이다. 


3.8 모델은 프레스티지 6,340만 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6,850만 원, 노블레스 7,230만 원, 노블레스 스페셜 7,730만 원, 프레지던트 8,640만 원에 책정됐다. 이는 경쟁 럭셔리 브랜드 수입차보다 결코 싸지 않은 가격이다 보니,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실제 K9는 출시 이후 3개월만 신차효과를 본 후 4개월째부터 판매가 곤두박질치곤 했다. 이 같은 문제점들은 ‘더 K9’을 거쳐 현재의 ‘더 뉴 K9’가 탄생했는데, 독보적인 프리미엄 세단의 존재감을 풍기고 있다.


소속사와 계약 만료 상황
향후 복귀 여부는?

사진 출처 = '뉴스1'
사진 출처 = 'Instagram@moonjungwon'

한편 30년여간 공백기 없이 활동을 이어왔던 이휘재. 최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후 상호 협의하에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소속사와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 은퇴설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이를 본 이휘재의 지인은 “은퇴가 아닌데 기사가 은퇴 수순을 밟는 것처럼 보도돼 마음이 좋지 않다”고 은퇴설을 부인했다. 다만 여러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이미 대중들로부터 ‘비호감’ 낙인이 찍힌 만큼, 복귀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주장도 나온다. 


놓치면 후회할 자동차 관련 핫이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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