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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코모 Oct 11. 2023

없어서 못 팔죠, 제대로 대박쳤다는 일본산 미니밴 근황

국내 시장에서 공격적인 신차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일본 완성차 업체, 토요타. 이들은 지난 9월, 브랜드의 미니밴 라인업 모델인 알파드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 바 있다. 이에 국내 소비자들 사이 이견이 크게 갈리는 모습이 보였다. 대다수가 카니발과 같은 미니밴 모델로만 생각했던 알파드의 판매 가격이 무려 1억 원에 육박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해당 차량, 최근 아주 깜짝 놀랄 근황을 전했다고 한다. 이에 국내 소비자들 중 일부는 적지 않은 충격까지 받았다고 한다. 토요타가 선보인 미니밴 모델, 알파드. 해당 차량에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 이번 시간을 통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없어서 못 판다

계약 대박친 알파드

지난 9월 21일,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알파드의 사전 계약이 성공적인 결과를 맞았다고 전했다. 올해 국내 시장에 공급될 예상 공급량을 큰 폭으로 초과했다는 것이다. 1억 원에 육박하는 가격. 그에 따른 국내 소비자 대다수의 부정적 인식 그 어떤 것조차 알파드 사전 계약에 영향을 주지 못한 셈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 측은 “새롭게 출시된 알파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발매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규 모델이다”라며 “이에 전 세계적으로 공급 부족이 발생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확한 수량 공개는 어렵겠지만, 국내 소비자들 중 일부에게는 차량의 출고가 다소 지연될 수도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카니발과 비교 불가?

고급형 미니밴 끝판왕

이에 앞서 잠시 언급했던 국내 소비자들 일부는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아마도 해당 차량을 카니발과 비슷한 수준의 미니밴 정도로만 생각해서 그런 듯하다. 그러나 알파드는 카니발과 달리 엄연한 고급형 미니밴이다. 패밀리카의 성격도 강하지만 VIP 수송에 있어서도 상당 부분을 기능하는데,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확실히 카니발과는 그 괴리가 크다. 쉽게 말해서 잘 모르거나, 일부 단편적인 부분만 알고서 편파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다.  


해당 차량은 고급형 미니밴다운 편의성을 보유하고 있다. HUD. 디지털 룸미러, 파노라믹 뷰 모니터와 같은 최첨단 사양들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고, 좌우 독립형으로 작동하는 전동 파노라마 문루프. 터치 한 번으로 열리는 슬라이딩 도어 등 미니밴이 가질 수 있는 프리미엄 편의 사양까지 아낌없이 탑재되어 있다.


고급스러움을 결정짓는 내장재의 품질 역시 매우 수준이 높다. 전 좌석이 고급 나파 가죽으로 이뤄져있으며, 스티어링 휠에는 천연 가죽에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우드 패턴 가니쉬가 적용되어 있다. 또한 운전석부터 조수석, 후열 승객석까지 그 구조와 여러 편의 장치들까지 뛰어난 조작감과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동력성능부터 연비까지

모자람 전혀 없는 수준

파워트레인 역시 모자람이 없는 수준이다. 국내 판매되는 알파드는 토요타의 2.5L A25A-FXS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에 CVT 변속기 조합이 적용된다. 해당 조합을 통해 내는 동력성능 수준은 합산 최고 출력 250마력에 최대 토크 24.4kg.m. 여기에 공인 연비는 13.5kg/L에 달한다. 공차 중량이 2.3t에 육박하는 다인승 미니밴이란 점을 고려해 보면 상당한 연비 성능을 갖추고 있는 셈.


없어서 못 팔고 있다는 토요타의 알파드. 해당 차량을 향한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보도록 하자. 이들은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우주 명차”, “토요타+미니밴+고급? 게임 끝났다”, “이걸 카니발과 비교하다니.. 사람들 제정신인가?”, “원래 일본차라면 까고 보는 사람이 많다”, “유독 한국에서만 저평가된 안타까운 차량”, “나도 한 대 장만하고 싶다 ㄷㄷ”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토요타의 미니밴, 알파드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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