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넷 현재 보유팀 상황

스타트업, 스타트업 CEO MBA, 스타트업 네트워크, 알렉스넷

지난주 신규 멤버 조인과 더불어 지난주와 어제 기존팀 2팀이 알렉스넷을 나가게 되었다. 알렉스넷은 법인이 아니라 창업가 개인으로 계약해서 진행하는데, 그 이유는 스타트업 창업이 아니라 창업가의 미래와 커리어, 성장과 발전에 방점이 찍혀있기 때문이다.

2팀이 나갔는데 1년여 스타트업 창업 세계라는 지옥에서 자신을 찾게 되어 함께 상의해서 일단 지금은 헤어지는게 좋다는 판단을 했다. 한팀은 자기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다시 고민하고 완전히 새로운 사업세계에 도전하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준비하려고, 또다른 한팀은 자신의 역량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학업과 경력을 쌓으려고 잠시 헤어지게 되었다. 창업가 자체의 성장이 목적인 알렉스넷을 통해 자신이 가야할 길을 찾았기 때문에 이런 헤어짐은 이별의 슬픔 보다는 알렉스넷이 잘 가고 있고 그들을 제대로 도왔다는 보람이 훨씬 더 크다.

조정 과정을 거쳐 알렉스넷은 현재 7팀으로 상반기 조인이 예상되는 1-2팀까지 올해 최종적으로 10팀 정도로 운영될 듯 싶다.

1. 정서가 안정된 건강한 반려견 분양 플랫폼 '숨탄'

2. 반려견 모바일 행동교정 서비스 '페디프'

3. 일상을 여행으로 경험 테마 플랫폼 '아지트' 

4. 테크 기반 인테리어 소품 '테크노케미' 

5. 일회용 헤어기기 제품 '아이디엇스'

6. 데이터 기반 트랜드 예측 '코스메테우스'

7. 커피찌꺼기 활용 펫 용품 '그람 컴퍼니'

5-6월이면 이미 시장에 나간 팀들 포함 거의 모든 팀들이 짧으면 수개월, 길면 1년간 알렉스넷에서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온 제품과 서비스들을 시장에 내놓게 되는데, 여기저기서 투자가 필요하지 않냐고 개인적으로 연락 주시는 분들이나 기관, VC 등이 계셔서 더욱 든든하다. 조만간 그 분들에게 당당하게 팀들을 하나 하나씩 소개하게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