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arry An Nov 20. 2018

[최면 심리학] 최면과 심리학은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


 최면과 심리학을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최면과 심리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인간의 정신 세계에 관여하는 내용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그 내용을 쉽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접근해보면 생각하는 것만큼 어렵지는 않습니다.


 최면과 심리학에서 연구하는 대다수의 주제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것들입니다. 보편화되고 타당한 법칙들을 발견하고 이에 맞춰서 용어를 붙인 것이지요. 특히 동일한 내용일지라도 학자들과 연구의 방식에 따라 다르게 설명될 수 있습니다.


 나아가서 보편화되고 타당화된 법칙뿐만 아니라 소수의 사람들에게서 관찰되는 법칙이나, 예외적인 상황에서 발생하는 현상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연구와는 다른 결과가 도출되거나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어떠한 내용에 대한 연구가 많아질수록 그 내용들이 복잡해지게 됩니다.


 세부적인 내용과 용어들의 수가 많기 때문에 처음 공부할 때는 어렵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즉, 그 내용이 세분화되고, 이에 따라 추상적인 개념들 그리고 다양한 용어가 사용되므로 어렵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중요한 사실이자 그 본질은 일상에서 경험하는 현상들을 제시하고 있으며, 포괄적인 틀은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최면과 심리학에 관한 글을 쓰면서 최대한 쉽게 풀어서 쓰려고 노력합니다. 글을 쓰면서 '어떻게 하면 어려운 개념들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풀어서 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추상적인 용어들을 제시하면 지식을 전달하기에 유용할 수도 있지만, 상당한 스키마가 요구되기에 처음 접하는 분들께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베스트셀러 서적인 《언어의 온도》의 작가인 이기주 작가는 글을 쓸 때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글을 쓰려고 노력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로 쉽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지요. 더욱이 제가 쓰는 글은 심리학에 관한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더더욱 쉽게 풀어서 작성하려 하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최면과 심리학은 처음 배울 때는 그 개념과 용어 등이 생소하지만, 일상에서 빈번히 그 현상들을 관찰할 수 있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그 개념과 용어를 어느정도 숙지하고 익숙해진다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제가 최면과 심리학을 처음 접하고 즐겁게 배웠던 것 처럼 독자분들께서도 그 과정을 즐겼으면 합니다. :)



 알다시피, 우리는 우리의 목표가 무엇인지 모릅니다. 우리는 오직 목적 달성을 위한 과정에서만 우리의 목표를 배웁니다. 저는 제가 무엇을 짓고 있는지 모르지만, 그것을 만드는 것을 즐길 것이고, 그것을 완성할 때 그것이 무엇인지 알 것입니다. 심리치료를 할 때, 이것은 환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줍니다. 당신은 아이가 어떻게 성장할지 모릅니다. 당신은 아이가 그렇게 될 때까지 그저 돌볼 뿐입니다.
                                                                         By. 밀턴 에릭슨(Milton H. Erickson)





 최면에 관해 알고 싶은 분들께서는 간접최면 NLP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자료를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

매거진의 이전글 [최면 심리학] 최면 거는 법 (최면 과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