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를 읽는 이유 - 서양 문학에서의 위치
<<일리아스>>는 서양문학에 대해 알고 싶으면 꼭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하는 책이다.
그만큼 <<일리아스>>가 서양에 큰 영향을 끼치는 작품이다. 그렇다 보니 출판사마다 다양한 '일리아스'에 대해 출간하고 있다 만화부터 원작에 이르기까지 다채롭다. 덕분에 독자 입장에서는 입맛대로 책을 선정해서 읽을 수 있는 재미가 있다.
[ '일리아스' 북큐레이션 ]
그럼, 일리아스가 서양 문학사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호메로스가 지은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는 기원전 8세기경 고대 그리스 문학 중 가장 오래된 서사시다. <<일리아스>>를 낭독할 때는 장단에 맞춰 읽으면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이처럼 일리아스는 서양 최초의 작품이며 서양 문학에 무한한 영감을 주는 큰 영향을 끼치고 그 내용이 현대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기에 중요하다.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를 통해 서양 문학사에서 신에 버금가는 위상을 호메로스는 갖게 된다. 구전되던 트로이 전쟁 이야기를 호메로스가 상상력을 더해 쓴 작품이다.
트로이 전쟁 서사시 중 <<일리아스>>와 <<오뒷세이아>>만 온전히 전해지고 나머지 작품들은 제목과 줄거리만 전해지고 있다.
일리아스는 일리온(트로이아) 전쟁에 관한 시다. 일리아스 포이에시스(트로이아의 서사시)를 원제에서 일리아스로만 남은 것으로 형식적으로 균형이 잘 잡혀있는 서사시다.
일리아스는 총 2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전으로 읽는 <<일리아스>> (천병희 옮김 / 도서출판 숲)에는 24권이 모두 들어가 있기 때문에 분량이 800페이지가 넘는다. 두께 때문에 읽기가 두려울 수도 있지만 제1권만 읽어보아도 왜 이 책을 읽게 되는지 저절로 알게 될 만큼 흥미롭다.
일리아스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총 2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 2권은 전투의 서막으로 전쟁의 준비과정을 이야기한다.
3권부터 7권까지는 첫째 날 전투, 8권~10권까지는 둘째 날 전투, 11권~18권까지는 셋째 날 전투이며 19권~22권까지는 넷째 날 전투를 보여준다. 그리고 마지막 23, 24권은 전투의 마무리로 장례식 이야기로 끝이 난다.
'일리아스'에서는 트로이아 목마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트로이아 전쟁이 일어난 지 10년째 접어들면서 그리스의 연합군이 균열되면서부터 일어나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해서 트로이아의 영웅 '헥토르'의 죽음에 대한 장례식까지 일어나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