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어로 강의 참여하는 게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모른다.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 앞에 서는 것도 그런데...
게다가 말까지 실수하지 않으려고 하니까
영 부담스러운 게 아니지만
그래도 일부러 나를 이런 상황에 올려둔다.
뭔가 여유롭고 재미있게는 못 해도
그래도 연습하고 연습해서
살짝 치기만 해도 바로 말이 줄줄 튀어나올 수 있게 공부하면
문제없이 잘 될거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껍질을 깨지 않는 이상 넓은 바깥 세상을 볼 수 없다.
그치만
껍질 속 작은 세상에 만족하는 것도 본인만 좋다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