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20 22:32

친구에게

by All Kim

며칠전 꿈에 또 니가 나왔지


전화를 해서 나 살아있다고


당장 만났지


어떻게 넌 그때 차갑게 식어서


누워있었지 않았냐고


그랬더니 넌 아니라고


그렇게 말했지


그래서 난 너에게 화를 내지도


울지도 뭐라 말도 안하고


그냥 평소처럼 신나게 놀았어


아니지 놀라고 그랬지


근데 잠에서 또 깼어


언니가 날 깨웠거든


밥먹으라


그래서 난 다시 무시하고


잠을 잤어


어떻게든 다시 만나야 되니까


잠은 들었는데


넌 다시 못만났어


그리곤 하루종일


그꿈을 생각하면서


잊고 싶지 않아서


그래서 계속 생각만 했어


정말 꿈처럼


그 꿈처럼


거짓말이라고 장난이었다고


심한 장난이지만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줄수있어


니가 다시 돌아오기만 한다면


그럴리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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