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듯한 붉은 잎의 토종쌀
흑백미식회 드디어 내일(14일)이 마직막입니다. 매주 서울과 강릉을 오가며 숨가쁜 한 달이었네요.
마지막을 장식할 토종쌀은 불의 벼 화도(火稻)입니다. 도복이 잦아서 농사짓기 힘들지만 밥맛 하나는 최고인 토종쌀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식감은 비교가 불가한 저세상 식감이지요. 밥짓기도 꽤나 까다로운 쌀입니다.
설명은 아래 뉴스레터 참조해 주세요.
몇 번의 팝업키친을 통해서 배운 점이 있다면, 역시나 밥은 갓지은 밥이 맛있다는 겁니다(세삼).
그래서 밥이 나오는 시간을 정해서(빵집처럼) 서빙하기로 했어요. 물론 테이크아웃용 도시락도 있지만 사실 밥은 그 자리에서 퍼서 먹는 게 맛있긴 하죠.
그래서, 밥 나오는 시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1시30분 귀도
12시 화도
5시30분 귀도
6시 화도
이렇게 운영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낼 가게에서도 이런식으로 품종과 시간을 미리 알려드리고 밥을 지을까 합니다.
페스토도 놓칠 수 없겠지요. 팝업키친 당일 현장에서만 판매합니다.
대밭고을 강태욱대표님의 토종쌀 붉은차나락 술빚기 클라스도 진행됩니다. 이번엔 한영 병용 진행인 것 아시죠?
신청은 구글폼으로
마지막날, 흑백미식회 많이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