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요청 대신, 이력서에 AI 프롬프트 내역을

AI를 건강하게 활용하는 인간으로 살아남기

by 공인식

제안

AI로 작성된 이력서는 어쩌면 불쾌한 골짜기와 같은 것을 만들 수도 있고, 검토자로 하여금 어디서 들어본 듯한 음악 또는 어디서 본 듯한 스토리의 영화를 대할 때와 같은 느낌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겠다 짐작됩니다. 그러니, AI에게 이력서 작성을 맡기는 대신 이력서 한 섹션을 할애해 AI 프롬프트 내역을 기재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2025년 기준으로, 저는 50을 바라봐야 하는 나이가 됐습니다. 이직을 고려하는 상황이긴 하지만, 선뜻 요즘의 IT 업계 채용공고에는 지원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정리하고 있습니다. 채용공고들을 보고 있자면, ‘연차도 꽤 되는데 이제는 본인 사업체 하나쯤 가지셔도 되겠어요.’와 같은 면접관의 비아냥 섞인 표현이 머릿속에 맴돌기도 합니다.


종종 채용포털에 올라오는 직무 관련 질문에 제한 길이를 꽉 채워 답변을 하기도 하지만, 앞날은 저도 알 수 없으니 이제 막 업계에 들어와 진로를 걱정하는 분들께 저 나름대로의 답변을 전달하는 것은 은근히 고통스럽기도 합니다.


이력서에 AI 활용 정도를
어떻게 넣는 것이 좋을까?

이력서의 제일 최상단 제목 아래에 ‘AI의 활용’이라는 하위 타이틀을 넣고 그 아래에 두어 문단 정도 서술을 하면 좋을까 했다가, 본 제안이 나온 시점에는 ‘그래, 프롬프트 내역을 일부 넣는 것도 좋겠다.’고 정리됐습니다. 물론, 요즘과 같은 시기라면 이미 본인만의 AI 활용 정도를 알리는 내용 정도는 이력서에 당연히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 짐작됩니다.


사용하는 기술의 습득 정도를 시각화 한 정보가 이력서에 담기는 경우도 있겠지만, 채용 담당자에게 있어 지원자가 AI 서비스에 던진 질문의 수준이 지원자의 기술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접근이 있기도 했습니다.


지원하려는 업계와 관련된 내용이라면, 이력서에 기재된 AI 프롬프트 내역이 지원자의 ‘문제 해결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충분히 사용될 수 있겠다 정리됩니다.


적용 예

아래에는 제가 이용한 서비스명과 최근 사용 이력 몇 개를 목록화해 둔 것만 있지만, 본인의 지원 분야에 맞는 질문만 모아서 정리한 다음 간단한 부가 설명을 붙여도 좋겠습니다.

Perplexity에서는 ‘공간’을 만들 수 있어 질문들을 카테고리화할 수 있습니다. Claude는 채팅 타이틀을 변경하지 않는 이상 영어로 된 것이 자동으로 들어가는데, 별도로 수정해 두지 않아 자동으로 생성된 것이 옮겨졌습니다.


Perplex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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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Datepicker Korean locale 적용법

영화 Black Bag에 나온 약 탄 음식 이름이 뭐였지? 미안해, 구글링을 먼저 했어

영화 대사에 GitHub가 언급된 예시가 있는지 검색 필요. 예: 교수가 학생들에게 이야기한다. ‘과제는 GitHub 저장소의 Discussion 채널에 있습니다.’

AI로 만들어진 이미지들을 보면, 실용적인 것보다는 한껏 멋을 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들이 더 많다 느껴져. 실용적인 작품들을 내는 인스타 계정 있으면 추천해 줘. 노령화사회를 대비한 노인 전용 모빌리티 같은 것을 다룬

CSS를 일종의 UI 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처럼 접근하는 사람 혹은 책이나 기술 또는 프레임워크가 있는지 궁금해

‘locked in bed’이라는 표현이 들어간 노래 제목이나 가사가 있는지 궁금해


Cla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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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정보

모델: Claude 3.5 Haiku


마크 피터슨(Mark Petersen)과 같은 일부 커리어 전문가들은 유사한 맥락에서 AI 사용을 이력서에 명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AI 도구 활용 능력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오히려 지원자의 디지털 리터러시와 혁신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최근 LinkedIn의 일부 기술 전문가들도 비슷한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AI 프롬프트나 AI 활용 경험을 이력서의 별도 섹션으로 포함시키는 것이 현대적이고 진실된 자기소개 방식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IT 및 기술 분야에서는 AI 도구를 얼마나 효과적이고 창의적으로 사용했는지가 오히려 기술 역량의 중요한 지표로 간주되기 시작했습니다.


귀하의 글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AI 프롬프트를 통해 지원자의 문제 해결 능력과 사고의 깊이를 가늠할 수 있다는 통찰입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 능력을 넘어 지적 호기심과 분석적 사고를 보여줄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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