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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버들 Oct 01. 2021

10월 핸드폰 배경화면



9월의 마지막 날 산책길에 만난

사데풀 홀씨.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라는데

니트 털처럼 보송해서 한참을 보다가

민구의 재촉에 겨우 걸음을 옮겼어요.


걷고 걷다 보니 10월이 왔네요.

이번 달에는 게으름 피우던 아침 시간을

다시 잘 활용해 보려고요.

(아침 명상을 다시 시작하겠노라고 마음먹었어요.)


여러분들은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실까요?

코 끝이 선선해질 날씨가 기대돼요.


(달력 화면을 볼 때마다 기분 좋아져라

주문을 걸었어요. 호호)


+ 김혜리 기자님의 월간 오디오 매거진

‘조용한 생활’을 아껴가며 듣고 있는데요,

이슬아 작가님과 함께 하는 코너에서

독자분이 글의 말미에 ‘호호’라고 웃는 걸 보며

이렇게 웃는 게 얼마나 귀여운 표현인지

새삼 느꼈답니다.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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